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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고슴도치297
기특한고슴도치29723.04.03

포메라이안 바리깡으로 털을 짧게 밀었더니 얼룩무늬 있는부분이 털이 늦게 나는데 왜이럴까요?

나이
3년8개월
성별
수컷
몸무게
35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포메라이안
중성화 수술
1회

포메 털을 짧게 밀었더니 털이 나오는게 듬성등성 나오는데 괜찬은건지 궁금합니다. 다른부분은 다 나오는데 얼룩무늬 부분이 더디게 나오는것 같이 걱정입니다.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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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포메라니안의 경우 함부로 털을 밀어선 안됩니다. alopeciaX라는 탈모증후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털을 바짝 밀었다간 해당 부위가 색소침착이 되어 털이 엉망으로 나서 외관상으로 좋아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멜라토닌 처방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일부 있지만, 그 마저도 큰 효과가 없을것 같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심지어 병원에서도 포메라니안 품종들 수술 시 삭모할 때 보호자들한테 포메 품종은 삭모 후 털이 안 날 수도 있다고 고지를 하고 수술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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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얼룩무늬가 있는곳이 털이좀 늦게 올라오는 것 같이 되는 것은 그 부분에 모공에 영양분이 좀 들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은 털이 길어지면 이것이나 저것이 나 다 같아 보입니다 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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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08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털이 듬성듬성 자라거나 늦게 자라거나, 자라지 않는 것은 피부질환이있거나,

    간혹 미용 후에 털이 듬성듬성 자라거나 자라지 않는 '알로페시아 증후군(포스트 클리핑 알로페시아 신드롬 )'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클리퍼 등을 이용하여 털을 너무 짧게 미용하다보면 이러한 탈모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이중모를 가진 품종에서 잘 일어나며 (스피츠, 포메라니안, 시바견, 허스키, 말라뮤트, 웰시코기 등의 견종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은 모근이나 모낭에 손상을 입히거나, 면역계 관련 질환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합니다.

    알로페시아 증후군은 시간이 지나면서 털이 아주 천천히 자라는 경우도 있고, 또는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용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과하거나, 자극적인 샴푸 등으로 인하여 이러한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저자극 약용샴푸나 면역력 증진, 미용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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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포메와 같은 2중모 품종에서 다발하는 post clipping alopecia로 판단되며 https://diamed.tistory.com/310

    영구적으로 털이 나지 않기도 합니다.

    우선은 다른 내분비계 질환 가능성도 고려되어야 하니 동물병원에 가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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