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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비둘기60
깜찍한비둘기6021.02.24

한글 가르치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아이가 5살이 됐는데 주변엄마들이 벌써 한글 가르친다고 학습지를 알아보고 있고 어떤 엄마는 벌써 시작했더라구요. 나도 시켜야하나 조바심이 생깁니다. 티비에서 보니 7세가 적합하다고 하는데 너무 늦지않을까요? 요즘은 학교가기전 한글도 다떼서 가야한다더라구요.초보 엄마는 걱정이 많아요. 한글 가르치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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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4개의 답변이 있어요!
  • 5살은 한글 가르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들 둘을 둔엄마인데 지금 둘다 20대네요. 제 경험상으로,

    첫아이는 한살때부터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와서, 5살때 영어 유치원을 보냈었어요. 4살까지 외국에 살면서는 유치원은 독일 유치원을 다녔지만,집에서는 제가 한국어 책을 읽어 줬고,우리말 단어를 그림과 글씨로 가르쳐줬어요. 그땐 두언어가 어눌하다 생각했는데, 초등학교 가서도 전혀 국어에 문제가 없었어요.책 읽으며 통문장으로 배운게 도움이 된듯요.

    둘째 아이는 책을 좋아해서 5살에 유치원 갈때까지 책을 계속 읽어 주면서 한글을 꽤 알고 유치원에 다녔어요 참고로 쓰기는 다 안가르쳐줬어요.. 요즈음은 더 재밌고 쉽게 접할수 있는 교재들이 많으니, 아이가 스트레스 안받고 재밌게 접할수 있도록 시도해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꼭 한글을 제대로 쓰는것보다는 먼저 한글을 인지하고, 읽고 알게 되면 ,7세나 8세에 학교 가서 쓰기가 자연스레 될것 같아요.

    요즈음은 시대가 달라져서 어떤게 맞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이 입장에서 고민하시는 질문자님의 마음이 느껴지네요.아이들은 제각각의 속도가 있으니 자녀의 속도대로 맞춰 보세요.아이를 둘만 키워봐도,아이마다 크는 속도가 다르더라고요.ㅎㅎ.아이가 건강하게 잘 크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사람과 동물은 어떤 시기를 지나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학슬할 수 없는 한계의 시기가 있다고 하는데, 이를 '임계기' 라고 합니다.

    동물의 경우 천적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태어나자마자 맨처음 보는 움직이는 물체를 부모라고 굳게 인식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25시간까지는 기억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좀 더 복잡한 동물이기 때문에 이보다 훨씬 긴 9세가 '뇌의 그릇'의 임계기가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계기까지의 학습이란 '뇌가 배우고 싶어하는 학습' 이여야 하는데, 여기서 글자 습득은 임계기가 없는 학습에 속합니다.

    즉, 임계기가 없다는 것은 10살 이후든 언제든지 학습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3~4살에 읽기 쓰기를 배운 아이와 초등학교 이후 읽기 쓰기를 배운 아이의 읽기쓰기 능력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 한글을 가르치기에 적합한 시기는 개개의 아동마다 다릅니다. 대개 글자에 흥미를 가지고 무슨 글자인지 궁금해할 때가 적기입니다. 한글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통글자로 한글을 익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주변에 호기심이 많고 언어 감각이 좋은 아이인 경우 그러하며 대개는 교육을 통해 낱글자로 한글을 익히게 됩니다. 낱글자로 한글을 익히게 되면 글자의 소리를 알게 되기 때문에 응용된 글자를 빨리, 쉽게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낱소리를 수시로 알려주며 간판의 글자를 한 글자씩 읽어보게 하거나 자동차의 번호판에 씌여진 글자를 함께 읽어보는 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저도 5살때부터 시켜 봤는데 잘 안되서 포기하고 지금 7살인데 자음, 모음 하고 있어요 아이가 영상을 좋아해서 영상은 유튜브에서 한글이야호 틀어서 보여주고 있어요 제법 기억하고 따라 하더라구요 이 글자는 아이가 아는 동물이나 사물에 들어간다고 이야기해주면서 기억하게 하고 있어요 웅진씽크빅 1주일 20분 신청해 볼까 생각 중 입니다 교육에 왕도는 없는거 같아요 내아이 눈 높이에 맞춰서 하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 4-5살때부터 가르치시는 분들도 많긴한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한글을 제대로 보는것보단 보고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분이 가장 좋지가 않을까 생각합니다:)6살때부터는 한글이 익숙해져서 더욱 금방 이야기하지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7살때배워도 저는 늦는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대신에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게되면 더뎌지지않을까 걱정이되시갰지만 아무 문제는 없지않을까... 싶어요 아이에겐


  • 아이가 관심가질때 하는게 가장좋은데요 5살때부터 책을 읽어주면서 친숙하게하고 이후 6살이나 7살에 한글공부해도 늦지않습니다. 너무 이른나이에 시키면 아이가 거부감읗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요즘은 유튜브에도 한글공부에 대해서 나오기도하니 보여주면서 흥미를 가지게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사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도 한글을 가르치니 초등학교 입학전에 배우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일찍배운다고 나쁠것은 없겠죠 저또한 5살때에 한글을 쓰고 읽는법을 배웠었는데 그래봤자 큰 의미는 없었어요 한글에 대한 말로 영민한자는 몇시간안에 익히고 아둔한 자라도 반나절이면 읽고 쓰는데 문제가 없다는 말이 있죠 후에 익히든 혹은 지금 익히든 큰 차이가 없단 얘깁니다 어차피 평생 읽고 쓸 말인데 어릴때 가르치면 가르치는 쪽도 배우는 쪽도 더욱 힘이 드니 적절한 나이가 됐을때 익히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안녕하세요. 현직 교육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정확한 정답으로 보시기보다 참고하시기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성장기 아이가 언어를 습득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예측되는 나이는 6,7세~입니다.

    이른나이에 글자공부를 강행하여 아이가 수동적인 자세로 학습을 취하게 된다면 긍정적인 효과보다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것을 아시나요?

    대표적으로 너무 어린나이에 아이에게 문자를 학습시킬 경우, 성장기 청소년때 글을 읽었을 때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문단 혹은 전체적인 글을 독해할 때 자꾸 까먹어 앞으로 돌아가는 현상들이 발현될 수 있답니다.

    주변에서 글을 가르치기때문에 질문이님께서 조바심과 많은 걱정이 되시겠지만, 저는 이때 차라리 아이가 흥미를 갖고, 능동적인 자세로 스스로 찾는 활동들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해주어 다채로운 경험을 통한 시지각, 인지능력, 대소근육협응, 도덕적 사고를 길러주는것이 더욱 유익하고 전인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사료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들을 탐색하고, 그 활동을 응용해 다양한 놀이활동을 접함으로서 글자 학습을 시작한다면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재미를 느끼며 즐겁게 글자학습을 할 수 있어 빠른시간에 충분히 학습이 가능할것이오니 조바심 가지지 마시고 천천히 아이가 글자를 학습할 준비를 부모님과 함께해보는것이 어떨까요?

    (완전 글자 학습을 하지 않기보다 대상사물, 대상인물, 상황 등 다양한 요건에 따라 어휘를 구사할 수 있는 명사, 형용사, 동사 등을 가르쳐 주어 글자와 대상관계에 대한 이해를 잡아주시면 본격적인 글자학습에 들어갔을 때 익히는 학습력과 이해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아이의 육아에 있어 100% 정답이라는것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각기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성향이 다름으로 내 아이가 가진 특성이 무엇이고 성향이 무엇인지 파악하여(사전진단) 아이에게 적합한 교육적 접근, 교구, 교수방법(교수설계)을 찾아 멘토로써 함께해주는것이(교수활동) 효과적인 교육방법이 될 것입니다. 활동이 끝난 후엔 아이에게 꼭 활동후기를 물어보고 질의를 시간을 갖도록 하면 아이와 더욱 긴밀한 관계, 두터운 신뢰 + 교수점검이 가능하실 겁니다. ^^

    교육도 패션처럼 트렌드나 유행을 따르지만 순환구조를 띄듯 무수히 반복되어 왔습니다. 그 속에서 충분히 혜안을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 저도 아기를 키우고 있는 부모 입장에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여러 논문과 언론, 책들을 통해 결론 내린건 7세 정도가 적당한것 같아요. 글을 일찍 읽으므로서 받아 들이는 것들과 아직은 읽지 못해 상상으로 받아 들여짐이 분명 다를 것이고 그 시기도 지금이 아닐까요. 우리아이가 3세땐가 책을 넘기고 있길레 '글 읽을 수 있어'라고 물었더니 '아니, 그냥 보는거야' 라고 하더라고요. 이른든 늦든 결과적으로는 다 읽게 될테니 상상하는 능력을 키워주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당!!!

    나이에 전혀 상관없습니다

    아이들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늦는편도 잇고 빠른편도 있는거 같습니다.

    아이가 억지로 시키려고 하면

    거부감이 나타나지요

    우리아이는 6살때부터 자연스레

    한글을 뗐습니다.

    아이마다..다 다르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

    좋아하는 책 많이 읽혀주세요~~~


  • 육아의 정답은 없습니다.

    저도 지금 현재 5~6살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지만,

    전 학습지를 시키지 않고 있으며, 주변과 비교하면 엄마도 아이도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아이가 먼저 어린이집에서 뭘 배웠다하면 그걸 알려주는 편입니다.

    예를 들면 얼마전 딸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숫자를 쓰는걸 연습했나봅니다.

    근데 3자를 갈매기모양으로 그리길래 아직은 이른가 싶다가도 알려주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아이가 그림그리는걸 좋아해 여자아이여서 나비를 그리면서 여기 날개부분에 3자가 있지~~

    이렇게 알려주니 그다음부터 숫자를 바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성향, 아이의 발달과정, 아이의 관심사가 다르기에 어떤 누구랑 비교하지마시고,

    아이에게 집중하셔서 아이에게 맞는 교육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아이가 받아들여지는데는 금방이니 너무 조바심 내지마시고, 아이가 준비가 되었다고 어머님이 판단될때 하심이 가장 좋은 교육이지 않을까 생각들어 글 적어보고 갑니다.


  • “아이의 뇌는 6~7세에 이르러서야 자리를 잡습니다.”

    속설에는 어린 아이의 뇌 발육이 3세에 완성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오히려 67세에 이르러서야 자리를 잡는다고 합니다. 우리의 뇌는 평생에 걸쳐서 성장하지만, 67세 이전에는 뇌 중에서도 감성과 관련된 2, 3층의 부분이 자라는데요. 이 시기에 글을 배우면 뇌에 스트레스를 줘서 감성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지나칠 경우, 하이퍼렉시아(hyperlexia)라고 불리는 과잉언어증에 걸릴 수 있는데, 하이퍼렉시아를 겪는 아이는 문자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오히려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따라서 핀란드와 독일,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국가들은 학교에 입학하기 전 문자 교육을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이른 문자 교육이 부모와 함께 보고 듣고 느끼면서 배우는 정말 중요한 교육의 기회를 빼앗는다고 보기 때문이죠. 특히 6세 이전의 뇌는 문자라는 복잡한 정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한글 교육은 적어도 6세 이후가 가장 적합하다고 합니다.


  • 항상 내 자식이 남들보다 늦으면 어쩌지? 이런 마음 누구나 생깁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제 경험 상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6살부터 해도 충분하더라고요~

    그리고 한살차이지만 습득력이 다릅니다.

    5살때는 그냥 옆에서 자기 전이라도 책만 꾸준히 읽어주고 해도 충분하더라고요

    그러다 6살 정도에 학습지 시켜주면 한글 금방 쓰고 읽고 할 겁니다.

    그리고 6살 정도 지나면 본인이 관심을 갖기 시작할 겁니다. 그때 습득 속도가 빨라집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남들보다 진도 늦는거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은 같이 더 많이 놀아 주세요~ 책도 많이 읽어주시고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꾀꼬리입니다. 한글을 가르치는 시기는 아이들에 따라 다릅니다 지능이 다 다르기 때문이죠 그러나 보통 다섯살이 되면 가르치기 시작하지요 어린아이들은 어릴수록 각 나라말을 알아 듣지만 글은 모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