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가 듣고 배우는 식사예절 등은 유교사상이 깊게 물든 조선시대의 전통식사예절에서 내려오면서 남녀가 겸상하지 않는다 등의 부조리한 것들은 없어지다시피 하여 지금 현대의 식사예절로 내려오는데요.
그 중 질문자님께서 물어보신 밥그릇을 들고 먹는 행위는 식사예절에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왜냐하면 조선시대에서는 밥그릇을 들고 먹는 사람들은 거지밖에 없었기 때문에 밥그릇을 들고 먹으면 거지처럼 먹는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는 위의 이유도 해당되지만 거기다 플러스알파로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밥그릇을 들고 먹는 문화는 일본의 식사법이라 하여 20세기때는 밥그릇을 들고 먹으면 쪽바리라면서 욕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현대에 와서는 많이 완화되긴 했지만 만약 아버지께서 그 시절분이시라면 아버지 입장에서는 아들이 일본식습관으로 밥을 먹는다 라고 생각이 드실 수 있으니 아버지랑 같이 식사할때는 밥그릇을 들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