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월 고양이에게 아기고양이용 습식사료를 먹여도되나요?
현재 5.5개월 아기고양이이고 ,원래 4개월까지 로얄캐닌 마더앤 베이비캣을 줬었다가 , 로얄캐닌 키튼사료로 옮겨타서 그레이비, 젤리, 로프를 주고있는데요.
마더앤베이비캣은 냄새도 괜찮앗는데 키튼사료들은 냄새가 이상하더라구요.
고양이만 맛있게먹으면 괜찮지만, 상한것 같기도 한 썩은냄새가 나요. 특히 그레이비가 냄새가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마더앤 베이비캣 캔은 밥주자마자 달려들어서먹었는데, 요즘 키튼사료는 확실히 예전보다 반응이
별로에요. 그래서 다시 마더앤베이비캣을 줘야되나 생각이 드는데, 영양성분에 차이가 있어서 혹시 문제가 생기지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당분간 로얄캐닌 마더앤 베이비캣사료를 줘도 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당분간 주셔도 상관없을 듯합니다. 영양 상에 차이는 있겠지만 어린 고양이는 아무래도 식욕이 왕성하고, 특히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것을 더 잘 먹습니다. 이 시기에는 잘 먹고 클 수 있도록 사료의 양이나 종류를 맞추어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마더앤 베이비캣 사료를 더 좋아하는 것은 냄새와 식감 때문일 수 있습니다. 마더앤 베이비캣 사료는 임신 말기부터 수유기의 어미 고양이와 생후 4개월까지의 키튼에게 적합한 사료로, 부드러운 식감과 가수분해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어린 고양이의 모유에서 사료 전환을 돕고, 소화기 건강을 위한 장내 미생물 균형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마더앤 베이비캣 사료를 더 좋아하는 것은 습식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과 냄새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생후 4개월 이상이라면, 키튼 사료로 전환하는 것이 성장에 더 좋습니다. 마더앤 베이비캣 사료를 계속 주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키튼 사료가 고양이의 성장에 더 적합한 영양성분을 제공하므로, 점차 키튼 사료로 전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환할 때는 갑자기 바꾸지 말고, 기존 사료와 새 사료를 섞어서 점진적으로 비율을 조절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자묘용 사료는 칼로리가 높아 성장기에 충분한 에너지와 영양소를 공급하지만 성견으로 접어들면서 그만큼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분의 양이 줄어드는데 지속해서 고열량의 사료를 먹게 되면 비만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중성화 수술 이후에는 그런 영향이 매우 강해지는 패턴을 보이므로 그리 추천되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