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은 뭐를 먹고 엄청 크게 자란건가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공룡들은 화석 등을 통해 그 존재를 알 수 있는데요, 발자국 크기만 봐도 공룡 크기가 엄청 컸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잖아요. 공룡들은 도대체 무엇을 먹고 이렇게 큰건가요? 그 시대에는 작은 동물들도 여러 많이 있었을텐데, 공룡만 큰게 이해하기 어렵네요. 공룡끼리도 먹고 먹혀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투명한숲제비211입니다.
첫째로, 공룡들은 식물이나 고기를 먹는 동물들과 다르게 근육 대신 뼈와 인대를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무게를 지탱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큰 뼈와 강력한 인대가 필요하였고, 이는 곧 큰 몸집을 가진 공룡들이 우세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로, 공룡들은 지구상에 존재한 동물 중 가장 오랜 기간 생존하였으며, 지구의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큰 몸집을 가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를 들어, 날쌘 이동 능력이 필요한 육식 공룡들은 큰 발과 다리를 가지고 있었고, 큰 몸집은 에너지 저장과 체온 조절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룡들은 서식지 내의 경쟁 상황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큰 몸집을 가졌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큰 크기를 가지고 있으면 사냥을 당하는 위험이 적어지며,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음식과 자원을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공룡이 살던 시대에는 산소농도가 지금과 다르게 굉장히 무거웠습니다. 이에따라 그 시기에는 공룡만 큰게 아닌 우리가 흔히 아는 고사리도 굉장히 컸고 벌레도 굉장히 컸고 모든 생명체가 다 크기가 엄청났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사람도 그 시대에 살았더라면 지금과 다르게 평균 신장이 3m~5m가까이 됐을지도 모른다는 소리까지 나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바퀴벌레마저 1m에 가까웠을 정도니 말 다한 거겠죠. 이런 큰 몸집을 유지하려다보니 엄청난 칼로리가 필요로 하게 되고 마침 주변에 있는 먹이사슬 아래를 자처하는 생물들도 크기가 크기때문에 칼로리가 높아 먹는 만큼 더 큰 크기로 커진것입니다.
공룡의 덩치가 큰 것은 무엇을 먹어서라기 보다는 유전자의 특성입니다.
당장 살펴보기에도 코끼리와 쥐가 덩치가 크게 다르죠.
그건 코끼리가 특정한 무엇을 더 먹어서라기 보다는 큰 체형의 유전자를 타고 났기 때문입니다.
생물체의 본질적 특질은 유전자 속에 들어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다른 짐승들과 다른 이유도 유전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고급스런동고비27입니다.
풀떼기요.ㅎㅎ. 육식공룡보다는 초식공룡이 훨씬 더 큽니다. 육식공룡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하여 몸집을 키웠다고 합니다.
지금도 꼬끼리나 코뿔소 하마 등과 같이 초식동물이 훨씬 더 큰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