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구조물이 정상인지 비정상인지(암) 궁금합니다
엽상유두 입새유두인가요??가끔 걸려서 보면 딱있어서..
통증은 없는데 궁금합니다..걱정되기도 하고 ...
구내염있을때 이비인후과 들렸을때는 별거아니다라는식으로 넘어가서요 커지거나 아프면 큰병원가라고만해서..
안녕하세요. 파파닥터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구조는 혀의 정상 구조에 해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현재 모습만으로는 혀암이나 전암 병변을 의심할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혀 옆부분의 세로로 접힌 듯한 구조와 도톰한 조직은 대부분 엽상유두 또는 그 주변의 정상 유두 조직입니다. 이 부위는 사람마다 모양과 크기 차이가 크고, 한쪽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도 흔합니다. 혀를 특정 각도로 당기거나 입안을 벌렸을 때 평소보다 더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가끔 걸리는 느낌”이 드는 것도 설명이 됩니다. 혀의 측면은 치아와 가까워서 씹을 때나 혀를 움직일 때 자극을 받기 쉽고, 구강이 건조하거나 구내염이 있었던 이후에는 더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없고 크기 변화가 없다면 병적인 의미는 거의 없습니다.
혀암이나 의심 병변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지거나, 만졌을 때 단단하고 고정된 느낌이 들거나, 잘 낫지 않는 궤양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통증이나 출혈, 귀 쪽으로 퍼지는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이런 특징과는 맞지 않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별거 아니다, 커지거나 아프면 오라”고 설명한 것도 단순히 넘긴 것이 아니라, 정상 구조로 판단했기 때문에 추적 관찰만 안내한 것으로 보셔도 됩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는 추가 검사 없이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혀 구조를 불안으로 확대 해석한 상황에 가깝고, 지금 단계에서 암을 걱정하실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이후에 크기가 눈에 띄게 커지거나, 통증·출혈·잘 낫지 않는 헐음이 생긴다면 그때 다시 진료를 보시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