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에 대한 욕구가 높은 아이인데 충분히 놀지 못한다면 자신의 욕구불만을 의미 없는 버릇으로 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 활동을 충분히 하고 싶은데 놀 기회가 없거나, 친구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엄마와 놀고 싶은데 맞장구를 쳐주지 않을 경우 손 빠는 행동이 종종 나타납니다. 이때는 아이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놀아주면 저절로 손가락 빨기는 사라집니다.
아기들은 빨기에 대한 욕구가 있어서 태어날 때부터 손가락을 빠는 행동을 보여줍니다. 이유는 손가락을 빨면서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생후 6개월 이전에 손가락을 빠는 것은 빨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지만, 생후 6개월 이후에도 손가락을 빠는 것은 일종의 습관입니다. 6살이면 습관이 오래되서 고치는게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손톱에 메니큐어를 발라보시거나 약물을 뭍여 놓는 방법을 시도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