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중성화수술 꼭 해야 할가요?
강아지가 4개월 2주 지났는데 주변에서 중성화 수술 꼭 해야 한다고 하는데 하는게 맞는건가요? 왜 해야히는지
안하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수컷 강아지의 경우 중성화를 하지 않을 경우 마킹이라고 해서 집안 곳곳에 오줌을 분사할 수 있습니다. 또 생식기 종양 및 생식기 질병, 마운팅 등을 예방할 수 있고 공격성 또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중성화수술은 꼭 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반드시 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인간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데 있어 중성화가 편리하기 때문에 수의사 선생님들과 반려견주님들이 권장하는 것이 가장 큽니다.
수컷 강아지의 경우 질환의 예방 목적으로는 전립선 질환, 특히 노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뇨 장애인 전립선 비대증과 고환 종양을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다만 암컷 처럼 빈도가 높은 질환들은 아닙니다. 수컷은 그 보다는 행동적인 교정과 원치않은 임신을 예방하기 위함이 가장 큰데,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면서 이곳 저곳 마킹을 하는 행위와 자위행위 감소, 그리고 공격성 감소를 중성화를 통해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동물에 대한 윤리적인 잣대 등은 보호자님 마다 소견이 다를 수 있기에, 해당 부분을 차차하더라도 거부감이 든다면 반드시 실시할 필요는 없으니, 신중히 고민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반려견은 법적으로 보호자의 사유재산이니 선택은 온전히 보호자의 몫이고 그로서 발현되는 모든 결과의 책임도 보호자분의 것임을 명심하신다면 어떤 결정을 하셔도 비난받을 수는 없습니다. 재산권 행사는 자본주의 사회에 가장 기초적인 권리니까요.
질환과 관련한 임상적 이점에 의해 통상적으로 동물병원에서는 중성화를 권장합니다.
수컷 중성화 수술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질환은 전립선 비대, 고환종양 등 전립선과 고환에 관계한 질환입니다.
그래서 수컷 중성화 수술의 목적인 고환계의 질환예방, 전립선의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 질환들에 대한 발병 확률은 다음 자료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diamed.tistory.com/315
https://diamed.tistory.com/316
https://diamed.tistory.com/317
이외에도 교통사고나 교상 등 사고로 인한 입원환자에서 중성화 수술을 한 경우 생존율이 더 높아진다는 ( https://diamed.tistory.com/381 ) 보고가 있으니 중대 재해를 대비하는 개념에서도 추천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공격성 및 행동 교정 부분은 실제 효과가 미비하니 중요한 고려요소가 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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