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텔은 반도체에 대한 생산 외주를 맡기는 곳이다 보니 반도체 생산의 OEM을 맡기는 주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인텔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로 나오게 된 것은 미국의 금리인상 및 전 세계 국각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반도체 산업의 위축 때문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또한 작년 4분기의 실적이 쇼크로 나온것도 이러한 반도체 빙하기의 일각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다만 경기침체의 징조는 작년 3분기부터 이야기되었던 것으로 올해 상반기까지는 고금리 시장 기조 유지로 인해서 시장이 위축되어 실적의 반등이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작년 3분기부터 누적된 재고의 양이 많다 보니 이 재고의 소진까지도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고 최근 낸드플래시 가격이 손익분기점 밑으로 내려가고 D램 가격조차도 손익분기점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다 보니 상반기까지의 영업실적 악화는 피하기 힘들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는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는 점과 미 연준의 긴축 정점금리가 예상보다는 낮게 머무를 수 있다는 점이 하반기 실적의 반등을 예상하는 호재로 보여지고 있어서 빠르면 3분기 늦으면 4분기부터는 실적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