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을 보면 세파계열 항생제(세이크캡슐), 소염진통제(휴톡스정), 위점막보호제(휴바미드정) 세 가지가 처방되어 있습니다.
질염 치료 중 연한 출혈이 나타나는 것은 대부분 두 가지 원인 중 하나입니다. 첫째는 질 점막이 염증으로 인해 취약해진 상태에서 소염 작용이 시작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점막 반응이고, 둘째는 생리가 불규칙한 상태에서 호르몬 변동에 의한 소량의 부정출혈입니다. 둘 다 즉각적인 위험 신호는 아닙니다.
다만 아래 상황에 해당한다면 산부인과에 연락하시거나 재방문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혈량이 점점 늘어나 생리 수준에 가까워지거나, 복통이나 발열이 동반되거나, 분비물에서 강한 냄새가 나거나 색이 짙어지는 경우입니다.
현재 처방된 약은 하루 3회 복용 기준이며,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항생제는 처방 기간을 반드시 완료하셔야 재발과 내성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 중에는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 속옷 착용, 과도한 세정 자제, 성관계 자제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