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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Yolo19.03.05

의료, 건강 분야에서의 블록체인의 역할은 뭘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의료와 건강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쓰일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의료에서는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환자와 의사사이간에 원할한 매칭이 잘 안됩니다.

대한민국 같은경우는 매칭이 좀 원활하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의사를 만날때마다 왜 그 증상이 나타났는지 다 설명해야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저의 삶 전반에 대한 식습관, 라이프 스타일을 알려주기에는 너무 부족합니다.

블록체인으로 한다면 개선할 여지가 충분해 보입니다. 미들맨없이 매칭을 하고, 더 나아가서 환자의 과거병력, 식습관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까지 미리 의사에게 전달되 더 나은 치료를 가능하게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들맨이 없기때문에 가격도 더 낮아지고 믿을만한 블록체인으로 인해 양 주체간에게 전부 win-win게임이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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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솔직히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 현재 시스템을 어느정도 손보면

    블럭체인을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위의 내용을 해결 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 이유는 전국민의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있기에,개인의 의료기록은 전부 건강보험복지공단으로 전송되는거죠

    물론 상세한 내용은 전달이 안될거지만, 손을 봐서 의료차트,엑스레이 이미지,mri / ct 이미지등 모든

    자료를 공단쪽으로 보낸다면?

    굳이 블럭체인을 사용하지 않아도 환자가 왜? 이렇게 아픈지 과거의 내역부터 현재의 내역까지 알아볼수 있겠죠

    또한 저번에 다른분에게 답변드린 내용중에,

    본인의 PC에 10기가가 블록체인정보로 쌓인다면? 타인의 PC에도 10기가가 블록체인정보로 쌓이게 됩니다

    한번 상상해보세요

    엑스레이는 그나마 흑백사진이니깐 압축율이 굉장히 높아서 파일 크기를 줄일수 있지만

    MRA,MRI는 시각화 정보를 처리하느라 컬러 정보도 들어가게 되며,달랑 1장의 정보만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전국적으로 따져보면 엄청난 양일텐데? 그 디비용량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요?

    그래서 저는 굳이 블록체인이 아닌, 현 시스템을 손봐서 효율을 높이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의료 데이터는 블록체인을 접목하기에 장점과 단점이 존재합니다. 장점은 위에 질문해주신 분께서도 언급을 해주었지만,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의료 데이터는 민감한 개인 정보를 다룹니다.
      개인정보를 다루기에 상당한 수준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요구합니다. 아직 이부분에 대해서 기술적인 부분과 법률적인 부분이 같이 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2016년 미국국가건강정보기술국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적인 사용에 관한 조직을 구성하고 기술과 정책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블록체인을 사용한 상호운영성과 사용사례에 대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정보의 주체에 대한 모호성입니다.
      의료데이터는 환자의 데이터입니다. 하지만 데이터의 생산자는 의사이며, 데이터의 관리자는 병원입니다. 이러한 의료 데이터 주체에 대한 명확한 주체가 없는 이상 관련 서비스를 동의하는데 무척이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병원과 보험사가 관련 정보를 접근하기 위해 환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지, 아니면 의사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지, 아니면 둘다 얻어야 하는지에 대해 아직 명확한 지침이 없습니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환자의 동의를 얻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환자의 사인으로 할것인지, 지문으로 할것인지, 또는 다른 환자를 나타내는 제3의 기술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 쉽지 않습니다. 아직도 대다수의 나이드신 분들이 공인인증서를 제대로 못쓰고 계시며 인터넷 로그인도 어려워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가장 활발한 분야는 의료 데이터중 임상 데이터 및 유전체 데이터입니다. 이는 병원과 의료진간의 협업에 필요한 분야이며 블록체인을 쉽게 접목이 가능한 분야입니다.

    하지만 PHR, EHR과 같은 실제 병원에서 쓰이는 환자, 의료 시스템을 블록체인과 접목하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쉽지 않습니다. 또한 과연 접목시 예상되는 효과가 나올지도 의문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상당수의 데이터가 민감한 데이터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실제 블록체인에는 기본 의료 정보만을 on-chain에 기록을 하고 실제 정보는 인덱스와 같이 off-chain에 저장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health care blockchain high-level uses image
    [출처 https://www.freedassociates.com/insights/point-of-view/innovative-blockchain-uses-in-health-care/]

    또한 현재 PHR, EHR 모두 표준화된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는 부분도 있어 병의원마다 상이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데이터 저장 표준을 사용해야 하며 관련 표준에 대해서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읽어보시면 좋은 자료를 링크합니다.

    1)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보건산업진흥원 https://www.google.com/url?sa=t&rct=j&q=&esrc=s&source=web&cd=1&cad=rja&uact=8&ved=2ahUKEwjioJnY1-7gAhULfXAKHX1dCAAQFjAAegQICBAC&url=http%3A%2F%2Fwww.khiss.go.kr%2FfileDownload%3FtitleId%3D9067%26fileId%3D2%26fileDownType%3DC%26paramMenuId%3DMENU00305&usg=AOvVaw3MDJOivngk9yZ8RTjK_Lbw

    1. 블록체인 기반 의료산업 혁신, ITFIND

      https://www.google.com/url?sa=t&rct=j&q=&esrc=s&source=web&cd=7&cad=rja&uact=8&ved=2ahUKEwi6g9_u1-7gAhXIQd4KHX_TD7wQFjAGegQIARAC&url=http%3A%2F%2Fwww.itfind.or.kr%2Fadmin%2FgetFile.htm%3Fidentifier%3D02-004-180706-000009&usg=AOvVaw3Y5-1bEjPqfO9yHElPXg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