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김상옥은 의열단원으로 조선총독 암살과 독립운동가들을 압살한 종로경찰서 폭파를 목적으로 상하이에서 입국하여 동지들과 계획을 세우고 1923년 1월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였습니다. 총독암살을 준비하여 친척집에 은신하였는데 한인순사의 밀고로 발각이 되었지만 일경을 사살하고 총격전 끝에 남산을 넘어 중으로 위장해 다른 은신처로 숨었는데, 경기도에서까지 차출된 일경 400명과 접전을 벌이다, 마지막 총알 한발을 남기고 독립의지를 다지며 자결하였습니다. 이는 생전에 일경의 포로가 되느니 자결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한 것입니다. 쌍권총의 독립청년이 34세로 생을 마감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