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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08

병자호란때 용골대라는 인물은 실존 인물인가요?

요즘에 연인이란 드라마를 즐겨보고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오랑캐인데 용골대라는 인물이 있던데 이 용골대라는 인물은 실존 인물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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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용골대는 실존인물입니다. 병자호란때 청나라 장군 용골대는 1596-1648년 52세 사망하였고 타타라 잉굴다이가 본명이라고합니다. 병자호란때 남한산성 삼전도의 굴욕을 조선 인조에게 부과한 청 장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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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여행자75
    시간여행자75 23.11.08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용골대는 청나라 개국 당시 군인이자 정치인으로서 병자호란으로 조선을 침공했을 때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인조에게 항복을 받아낸 인물입니다.

    만주족의 타타라 씨족의 일원이고, 청나라 창업군주인 누르하치와 차기 군주였던 홍타이지에게도 신임을 받던 인물입니다. 우리에게는 적이었으니 좋지 않게 평가되고 있죠.

    하지만 용골대는 청의 입장만을 고수하지 않고 조선을 형제의 나라로 인정하고 외교적으로 풀어가려고 했기에 청에서 요구한 군신관계를 맺기는 하되 좋은 조건을 조선에도 제시하여 인조는 감사의 뜻으로 용골대에게 은 2,000냥을 하사했고, 용골대를 그것을 그대로 자신의 왕에게 바칠 정도로 청렴했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사실 청나라 이전에 세워진 금나라는 쇠 금 金의 한자를 쓰는 나라였는데 이것은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세운 나라라고 하여 당시 중국 쪽에서는 신라 왕족의 후손이 세웠다 하여 또다른 신라로 인정할 정도라고 하니 우리와 동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나라도 이후 후금과 몽골 등을 통합하였고, 여진족이라고 하는 여진은 고려, 고구려의 여, 발해의 정식 국호인 진국의 진의 사람들이라고 하여 여진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와 한민족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그런지 청나라는 처음에는 우리와 형제관계이기를 원했고, 명을 제압할 정도로 강력해졌을 때 군신관계로 바뀌기는 했어도 과거 다른 중국의 국가들과는 달리 조선에 대한 예우를 갖췄던 것으로 보아 이렇듯 같은 민족이었다는 역사가 있어서 그랬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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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실존인물입니다.

    청나라 개국 시기의 군인이자 외교관, 재무관, 행정관으로 만주족으로 타타라 씨족의 사람이었으며 팔기 중 정백기 출신입니다.

    조선에서는 용골대, 명나라에서는 영아이대, 영고이대 등으로 음차했지만 본래의 만주어 발음은 잉굴다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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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나라 용골대는 실제 인물이며 18세기 후반에 중국의 동북 지방 안정과 국방을 위한 작전을 준비하여 청나라의 발전과 안정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그의 목숨을 바쳐 일으킨 군사 작전은 중국의 역사 속에서도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전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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