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리소자임(리소짐, 라이소자임), 뮤라미데이스(영어: Lysozyme 또는 muramidase), N-acetylmuramide glycanhydrolase는 선천 면역의 일부를 형성하는, 동물에 의해 생성되는 항균성 효소이다. 리소자임은 그람 양성균 세포벽의 주성분인 펩티도글리칸의 N-아세틸무람산(N-acetylmuramic acid)과 N-아세틸-D-글루코사민(N-acetyl-D-glucosamine) 잔여물 사이의 1,4-베타 결합을 가수분해를 촉진시키는 글리코사이드 하이드로레이즈이다. 즉, 이러한 가수분해는 세균의 용해를 일으켜서 세균세포벽의 온전성을 위태롭게 만든다. 리소자임은 눈물, 침, 모유, 점액을 포함한 분비물에 풍부하다. 또, 대식세포와 호중성 과립구(PMN)의 세포질 과립부에도 존재한다. 상당한 양의 리소자임은 달걀의 흰자에서 볼 수 있다. C형 리소자임은 서열과 구조 면에서 알파락토알부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동일한 계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의 경우 리소자임 효소는 LYZ 유전자에 의해 암호화(encode)된다. 리소자임은 열로부터 안정적인데, 녹는점은 pH 5.0에서 최대 72 °C까지 도달한다. 그러나 모유의 경우 해당 온도에서 매우 빠르게 활동성을 잃는다. 등전점은 11.35이다. 넓은 범위의 pH(6-9) 리소자임은 생존이 가능하다.
출처 : 위키백과 - 리소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