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령숙수는 현재의 조리사와 같은 직업으로 일상적인 음식은 가정에서 부인들이 직접 조리하나, 잔치 때 많은 음식을 만들고 고배를 할 때 또는 잔칫상을 꾸밀 때는 외부의 남자로서 음식을 만드는 사람을 청하여 일을 시켰으며 이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을 숙수라 하는데, 대령숙수는 천민계급이지만 전문직으로 궁중에서는 중요한 기술직이었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궁중의 남자 조리사를 일컫는 말인데 대령(待令)이란 왕명을 기다린다는 뜻이고 숙수(熟手)는 요리사란 뜻입니다. 이들은 모두 종6품에서 종9품까지의 품계를 지닌 조리 기술자로 중인 계급이었다고 합니다. 대령숙수는 세습(世襲)에 의해 대대로 이어졌고, 궁 밖에 살면서 궁중의 잔치인 진연(進宴)이나 진찬 때 입궐해 음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