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을 할때 고려되는 요소는 뭐가 있나요?
암호화폐의 공급량을 줄이고 투자자들의 이익 증진을 위해서 소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각은 암호화폐 가격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제작팀이 독단적으로 소각을 하기는 힘들것 같은데 소각을 할때 고려되는 요소들은 뭐가 있나요?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각은 암호화폐 가격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제작팀이 독단적으로 소각을 하기는 힘들것 같은데 소각을 할때 고려되는 요소들은 뭐가 있나요?
암호화폐의 소각을 결정할 때 고려되는 요소에는 크게 '발행량과 유통량, 가격 등 시장 상황',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입장', '투자자들의 의견', '커뮤니티의 의견' 등이 있습니다.
우선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입장에서 암호화폐를 소각하게 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소각의 필요성이 있을 경우에만 하게 됩니다. 보통 프로젝트들이 ICO를 진행할 때 다소 넉넉하게 암호화폐를 발행하여 준비를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ICO 물량 중 미판매 분량이 있을 경우 해당 물량이 나중에 상장이 되었을 때 가격 상승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보통은 소각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프로젝트의 계획 단계에서 생각했을 때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코인의 물량에 비해 실제 서비스를 운영했을 때 남는 물량이 많아 차이가 큰 경우 소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즉, 계획한 토큰 이코노미와 막상 실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결과로 나타난 토큰 이코노미의 차이가 있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시장 상황 측면에서 코인의 발행량과 유통량이 시장의 수요와 차이가 많이 나서 가격이 지나치게 낮은 경우 재단이나 개발팀이 보유한 물량을 소각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커뮤니티나 투자자들의 의견'에 따라서 거래량이나 가격이 정체되어 있을 경우에 소각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무조건 소각을 한다고 해서 가격이 오르는 것은 아니므로 프로젝트마다 방법을 마련하게 됩니다. 보통 이 경우에는 해당 프로젝트가 모금한 자금을 동원하여 시장가로 바이백을 진행한 후 소각하거나 수익 모델의 구현에 따라 프로젝트가 벌어들인 수익의 일부분을 동원하여 수익이 발생할 때 그것에 비례하여 소각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만 소각을 하더라도 그 소각이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하여 실질적인 가격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코인 소각을 "다시는 코인이 유통되지 못하게 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이미 발행된 코인을 제거할 순 없기 때문에 "소각 주소"로 코인을 보내는 식으로
암호화폐의 송금이 진행됩니다.
"소각 주소"는 그 누구도 해당 주소를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에 한번 들어간 코인이 나오지 못합니다.
대표적인 소각 주소로는 0x000....00dead 주소와 0x000....000주소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