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가 최고의 걸작으로 주목받게 된 이유는 두 가지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소개합니다.
<모나리자>가 세기의 걸작으로 주목받게 된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번째는 알듯 모를 듯 입가에 번지는 미소, 두 번째는 1911년 도난사건이다. 미술사적 의미로는 첫 번째가 중요하겠지만, 예술사회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두 번째 사건이야말로 현재의 <모나리자>를 유명하게 만든 원인에 해당한다.
모름지기 사물이란 사라짐으로서 그 존재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촉발되는 경우가 있는데, <모나리자>가 바로 그렇다. 작품을 도둑맞은 다음에야 사람들은 <모나리자>를 보고 싶어 했고, 작품이 돌아온 2년 뒤부터 루브르에는 앞 다투어 관람객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범인 페루지아는 범행동기를 자신을 향해 미소 짓는 <모나리자>를 보고 훔치게 되었다고 고백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