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하니까 펠레의 저주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곧 월드컵이 열리는데 월드컵이 열릴때면 펠레의 저주라는 말을 하던데 정확히
무슨뜻인가요? 축구선수 펠레가 월드컵을 저주 했습니까?
안녕하세요. 윤슬 달입니다.
아무도 남기지 않으셔서, 축구 광팬이 답변 적겠습니다. 펠레가 월드컵 망해라~ 저주한 게 아니라 브라질 전 축구선구 펠레가 한 예측은 정반대로 실현된다고 믿어지는 징크스 중 하나입니다. 월드컵 하면 한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죠. 정확히는 몰라도 한 번씩은 다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ㅎㅎ
펠레가 예상한 우승 후보팀 등은 16강 진출 실패, 또는 우승하니 못하고 펠레가 혹평하거나 탈락한다고 언급하는 팀들은 의외로 반전을 보여주곤 했죠.
상세히 언급은 안 했지만, 우리나라도 한번 당했죠. 주심이 경기를 지배해버린 제일 열받는 스위스 전 기억나네요. 2006년도 월드컵 때 긍정적인 예측했지만 16강 탈락했고, 2010년 월드컵 때는 부정적인 예측을 했는데 승점이 06년 10년 둘 다 4점이었지만 2010년도에는 꾸역꾸역 16강 진출을 했답니다..
이 저주가 1966년부터 시작됐다는 게 믿기시나요 😮😲😲 팀뿐만 아니라 선수 개인한테도 펠레의 저주가 있었죠.
이 역사(?)가 끊긴 건 2010년에 스페인이!!!!!
펠레의 저주와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지는 팀은 우승 못한다는 징크스도 깨트렸어요.
그 후에도 펠레의 저주는 많이 있었지만, 틀린 적도 있었기에 더 이상 큰 믿음을 가지진 못했어요.
2010년엔 징크스도 깨졌지만, 다른 예측가가 등장했어요. 그분은 바로!!!! 살아있는 문어 파울이었죠 ㅎㅎ
경기를 앞두고 각 나라의 국기가 새겨진,
투명 플라스틱 상자 안에 있는 ' 홍합 ' 중 하나를 골라 먹는 식 ( ㅋㅋ ) 으로 우승 국가를 예측했던 파울이.
여기서 독일이랑 관련된 7? 경기와 마지막 스페인 네덜란드 결승전 결과까지 정확하게 예측했어요 ( 저 왜 논문 쓰는 기분이죠? 적다 보니 웃기기도 한데 어이가 없기도...)
그 당시에 펠레 VS 문어 파울이, 펠레가 굴욕당했다고 기사에서도 난리 나고 문어 파울이는 슈퍼스타가 되고, 펠레 예측은 문어만도 못하다는 수많은 언론과 축구 관계자, 팬들의 비아냥까지 듣기도 했답니다
너무 길어져서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마치 소설 같네요.. 기억을 되살리며 적느라 거의 30분째 작성 중인 거 같은데, ( 아이고 의미 없다 )
아무튼 결말은 좀 슬퍼요. 두 번 빼고 다 적중한,
문어 파울이가 2010년 월드컵 후에 2년 9개월 살고 2010년 10월 26일 날 자연사했답니다 ㅜ_ㅜ
사진 퍼 오고 싶지만 너무너무 길어졌어요.. 역사다 길다 보니, 시간은 금이죠!! 집중하느라 경련까지 왔어요!!!! ㅋㅋㅋ 다 읽어주셔야 해요 강요는 하지 않겠습니다 후 핫! 아무튼 이렇게 마무리 (?) 할게요.
꼭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친구들 앞에서 얘기해도 웃기거든요.. 그럼 저는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