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가 불리불안이 심해서 강아지를 혼자 두고 아무데도 못갑니다... 그런데 매일 데리고 다닐수는 없는 노릇이라 어떻게 훈련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이미 5살 정도면 강아지의 성격이나 개성이 형성된 시기여서 고치기에는 불가능 합니다.
보통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들은 대부분 어릴 때 주인들이 예쁘다고 잠자는 공간도 같이쓰고 침대도 같이 쓰고 한 순간도 떼어 놓지 않으려는 습관 때문에 이런 성경장애가 형성되었을 겁니다.
우선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서 수면, 밥먹고 쉬는 등 정해진 공간에서만 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보호자의 평소 행동, 태도에 의해 강아지 분리 불안은 결정이 되기 때문에 보호자의 행동, 태도, 습관의 분석 및 교정이 필요합니다. 전문 훈련사의 도움을 받아 보호자를 분석하고 보호자를 교정해야 강아지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산책과 같은 활동을 통해 적절한 운동을 제공하면 강아지가 에너지를 소비하고 혼자 있는 시간 동안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자리를 비워도 불리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충분한 산책과 운동으로 녹초가 되게 만드세요
집을 나갈 때 강아지의 주위를 분산하기 위해 간식이나 사료를 뿌려두거나, 노즈워크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불리불안 한계점을 찾고, 짧은 시간 현관 밖으로 나갔다 들어오는 것을 수차례 반복하고, 점차적으로 시간을 늘려가는 훈련을 합니다. 반려견이 불리불안 증상을 보이지 않으면 간식으로 보상해줍니다. 최소 한 달 이상 훈련을 반복합니다.
집에 복귀 시 절대 막 반기지 마세요. 퇴근 시 앵기는 강아지에게 무관심을 유지해주시고, 강아지가 차분해지면 그때 간식을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