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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참고래63
엄청난참고래6323.02.02

당뇨병도 꾸준히 노력하면 완치가 되나요?

나이
51
성별
남성

몇년전 부터 서서히 혈당이 올라 지금은 당뇨약을 복용중입니다.

TV에서 당뇨 유병자들이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조절을 해서 당뇨약을 끊었다 또는 혈당이 많이 떨어졌다 라고 나오는데...

어떤사람들은 고혈압약과 당뇨약은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떤게 맞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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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1형 당뇨의 경우 약을 끊는 것은 불가능하며, 2형 당뇨의 경우 조절이 어렵긴 하나, 당뇨약과 더불어 생활습관 개선, 체중감량등으로 인슐린 민감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약물의 용량 감량 및 끊는 것이 아주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나, 꾸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도 생활습관의 개선에 대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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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타깝게도 당뇨병은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입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하여서 당뇨약을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무조건 끊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병에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은 약물 복용이 아니라 생활 습관 교정입니다. 즉, 평상시 혈당을 과도하게 높을 수 있는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최대한 피하고 단백질이 풍부하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면서 혈당 관리를 하면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예방하여 당 관리가 원활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 이후에는 유산소 운동을 해주어 혈당을 빠르게 낮춰줄 수 있습니다. 평상시 최대한 근력을 키워놓으면 근육의 당분 사용으로 인해서 기저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은 생활 습관이지만 위의 생활 습관들을 잘 유지할 경우에는 약물 복용 없이도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내에 꾸준히 잘 유지될 수 있으며 그럴 경우에는 약물 복용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생활 습관이 나빠지면 다시 할당관리가 잘되지 않게 되겠지만 생활 습관을 잘 유지할 수 있다면 약물 복용 없이 비 당뇨인과 같은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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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02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당뇨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당뇨는 완치는 어렵고 꾸준히 관리하는 질환입니다.

    당뇨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습관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식단은 당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은 제한하고 채소류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당이 많은 과일은 당뇨예방에 좋은 음식들은 아닙니다.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도 당뇨를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걷기나 달리기 등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고 수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땀이나고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꾸준하게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운동을 하는지는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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