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신생아는 갑작스럽게 움찔하고 놀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엄마 뱃속의 양수에서 헤엄쳤던 아가가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양수 안과 다른 부력이 없는 환경에 허우적 거리며 놀라는 경우인데, 이를 모로 반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아가가 놀라지 않게 속싸개로 감싸고 있는 거지요.
목욕할 때도 마찬가지로, 아이의 놀람을 방지하기 위해서 손에 손수건 등을 쥐어 주므로써 아가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아기의 몸을 수건으로 감싼 채 물에 넣으면 아가도 덜 놀라게 되고, 엄마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또는 아기용 욕조는 너무 깊지 않고 바닥에 미끄럼 방지 홈이 있는 전용 욕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