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회를 싫어한다는 걸 밝혀야 할까요?
처음 회사를 들어간 자리다보니 아무거나 잘 먹는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횟집으로 회식을 갔습니다.
잘 먹는 모습을 보여야 되다 보니 잘 먹지 못하는 회를 억지로 잘 먹는 척을 했고 이후부터는 제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횟집을 자주 가고 있습니다.
횟집을 갈 때마다 굉장히 괴로운데 제가 회를 별로 안 좋아한다는 걸 밝혀야 될까요?
안녕하세요. 푸르스름한청가뢰166입니다.
밝히기 어렵겠지만 별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애초부터 잘못하신거죠.
본인의 음식의 호불호를 거짓으로 말한 결과죠.
괴로울 정도라면 이제라도 회를 싫어한다고 이야기를 하세요.
안녕하세요. 섬세한말라카크95입니다.
본인 때문에 회사에서 회식장소로 횟집을 자주 가게 되는 거라면 솔직하게말해야할거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겸손한꽃새178입니다.
몸이 알러지로 안좋아져서 익힌것만 먹어야 한다고 해보세요.
실제로 전 알러지 있는데 꼭 익힌것만 먹으라더군요
안녕하세요. 도로밍입니다.
싫어한다기보다는 요즘 회가 질린다, 아니면 최근에 많이 먹었다고 말하면서 다른 걸 먹는 분위기로 유도해보심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홀쭉한부전나비182입니다.
제 생각에는 밝히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모두가 즐거워야하는 회식자리에서 자신이 싫어하는 음식을 먹어야한다면 저라도 싫을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내가그린기린그림참이뻐요입니다.
회를 싫어한다고 말씀하기보다 다른것도 먹자면서 유도하는것은 어떠실지요? 고기류도 구워주는곳도 많으니까요
안녕하세요. 훤칠한다향제비86입니다.
아이고 처음부터 못드신다고 하시는게 제일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사수나 편한 사람한테 먼저 오픈을 하시는게 좋아보여요..
다른분들도 배려한다고 해주시는건데 질문자분이 괴로운 배려가 되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