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반감기가 설정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비트코인이 반감기라는것이 정해진 날짜마다 진행되고 있는데요
반감기로 인해서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계속해서 줄고 있습니다.
사토시가 반감기를 만든 이유와 반감기가 어떤 효과를 내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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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4년마다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 블록당 채굴되는 비트코인의 개수는 12.5 개인데 이것이 다음 반감기에는 절반인 6.25 개로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반감기를 계산하면 2140년경에 채굴이 중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2030년 이후부터는 많은 해시 파워를 소모하면서 채굴을 하더라도 채굴 보상이 크지 않아 사실상 채굴이 의미가 없어지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채굴이 중지되더라도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참여자들은 거래를 검증하고 승인하고 블록에 기록하며 전송자가 낸 전송 수수료를 트랜젝션 처리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므로 네트워크 유지나 비트코인 전송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도 예상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끝으로 반감기를 만든 이유 혹은 효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반감기를 통해 비트코인의 채굴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게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반감기가 있음으로 인해서 아무리 높은 해시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한 번에 채굴할 수 있는 수량이 정해져 있게 되고 따라서 지속적인 채굴 보상과 트랜젝션 처리 보상을 마이닝 노드에게 줄 수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수명을 최대한 길어지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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