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친구와 싸움이 계속 된다면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언어 표현이 가능한 유아기에도 지속적으로 다른 친구를 때리거나, 맞거나, 물린다면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 보아야 합니다. 만3살 이상만 되어도 사회적 선호가 생기기 때문에 괴롭힘이나 따돌림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행동의 원인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해 보고 담임 선생님과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그치기 전에 상대방 아이의 말도 들어봐야 합니다.
생각보다 큰 일이 아니면 상대방 아이의 부모에게 연락할 상황은 적으니 대부분은 어린이집 담임선생님 선에서 끝나거나 원장선생님을 통해 전해 듣는 경우가 많고, 전해 들었을 때도 어제 우리 아이를 때린 아이를 찾아 야단친다고 해도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3세 이상의 유아라면 자녀 스스로 해결하거나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담임선생님에게는 이렇게 접근해주세요.
알림장을 통해 아이의발달 상황, 기질, 성향, 양육환경에 대해 얘기를 하고 상담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정에서는 이렇게 접근해 주세요.
친구를 때리거나 물거나 밀거나 욕(나쁜 말), 친구의 물건을 뺏는 행동은 절대 안 된다고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도록 하세요. 친구가 귀찮게 굴거나, 때리거나, 물거나, 물건을 뺏거나, 나쁜 말을 한다고 한다면 아이에게 알맞은 해결책을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