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비듬이 생기는 것을 지루증이라고 하는데요, 원래 피부는 표피 제일 아래에서 생성되어 각질이 되기까지 21일 정도 소요되는데, 이 주기가 빨려져서 각질이 많이 생기는 것입니다. 주기가 빨라지는 대표적인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 호르몬 질환, 알러지, 감염 등이 있습니다. 즉 피부 장벽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비듬이 생기는 것은 증상이고 이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잡기 위해서는 여러 검사를 실시해줘야합니다. 또 피부 외에 강아지의 상태를 파악하여 진단을 내려야하죠.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피부의 투과성과 보호기능이 유약해진 상태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외부 말라세치아나 세균, 알레젠들이 침투할 수 있어 염증을 일으키죠.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감염으로 인해 지루증이 생기고 또 지루증으로 인해 감염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이 고리를 끊어야하죠. 갑성선 기능저하증이나 호르몬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하니,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