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안싸우고 잘 지내는방법이요?
와이프와 큰싸움은 없어도 사소한것때문에 삐지고 잦은 싸움을 하는편인데요. 둘다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 많이 다른데 안싸우고 잘지내는 방법없을가요?
안녕하세요. 라울곤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닌 사소한 싸움은 서로 살아가는 데 맞추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마찰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서로 이야기를 자주하고, 고쳐야 하거나 문제점들이 있으면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조금이라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배우자는 가장 가까운 남은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 전에 살아온 날이 오래되어 서로 다른 점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와의 관계는
취미,관심사,식성 기타등등에 공통점이 많아 즐거움을 같이 공유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서로 다름을 얼마나 잘 슬기롭게 극복하느냐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서로를 향해 미워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입장 차이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면,
당장에라도 잠깐 숨을 돌리고 5분만이라도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투고 있는 중이면 타임아웃을 제안해도 좋습니다.
의외로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꽤 객관적인 견지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에도 아내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자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나 싸운 다음 출근했거나 하여 냉전상태에서 풀지 못했을 때는,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란 심정으로 용기를 내었으면 합니다.
“다녀왔어?”“식사합시다!”처럼 늘 했던 일상적인 말로 화해의 물꼬를 터보자. 정 입이 떨어지지 않으면 “오늘 저녁 동내 공원한바퀴 같이 돌까?”라는 메시지 한 통도 괜찮습니다.
화해를 원하는 말이나 행동을 했는데도 배우자가 화를 풀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화해를 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당신이 이래서 내가 이랬어. 미안해.’ 식의 사과는 안 된다. ‘내가 이래서 당신이 화가 났구나.’식의 접근이 필요해요
누구나 화나 분노를 가지고 있으면 편하지 않기 때문에 배우자가 진정한 마음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대부분 받아주게 됩니다
그래서 잘못했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사과하고 화해하려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단, 상처를 줬음에도 사과했다고 무작정 용서하길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화해할 때 해서는 안 되는 행동도 있습니다. 화가 나 있는 배우자에게 미안하다고 해놓고 장난처럼 넘기려고 하거나 비꼬지는 말아야 합니다.
사과를 받았다면 용서는 사실 상대가 아닌 나를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계속 무거운 마음으로 사는 것은 나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나는 안 그러는데 배우자는 왜 그럴까?’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저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면 용서하기 쉬워집다. 무슨 일이든 못 이긴 척 져주면 배우자는 영원히 내 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같은 것(이유)으로 두번세번 이상 계속 반복하여 다투는 것은 피하도록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원할한 가정생활 꾸리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저도 살아보니까 그 사람자체를 이해하는게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당연히 나와 다르고 내가 다 맞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꾸준히 하다보니 좀 나아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대화로 아내분도 질문자님과 똑같이 서로 이해하자고 잘 푸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그렇게 되면 싸움이 쌓이는게 아니라 웃음이 쌓이는거 같아요. 좋은 감정은 또 좋은 감정을 낳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