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패망 원인은 납중독 때문이다? 사실인가요?
저희 화학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는데요 . .
로마병사들이 납으로 된 잔에다 포도주를 마셔서
납중독 된것이 로마의 패망원인중 하나라고 하셨는데요 . .
정말 사실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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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가설입니다.
로마의 상류층은 B.C. 1-2세기경에 형성되었으나, 이상할 정도로 빠르게 쇠멸하였다. 세대가 교대될 때마다 수가 4분의 1로 감소되는 이상 현상을 보였고, 그 원인은 납중독이라고 생각된다.
당시 납은 많이 사용되던 금속이었다. 모든 금속 중에서 채광, 정련, 성형이 용이하고, 더구나 높은 온도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융점 327.2도C, 이에 대해서 구리는 1,083도C, 철은 1,573도C). 그렇기 때문에 납은 이미 B.C. 4200년 경부터 사용되어 왔다.
B.C. 3000년 경에는 금, 은으로부터 분리하는 방법이 발명되어 銀광의 부산물로서 생산되게 되었다. 당시 규모를 자랑하던 라우레이온 銀광산에서는 은 1온스마다 3,000온스의 납이 생산되었다. 그래서 3세기 동안에 210만 톤의 납이 생산된 실적이었다(현재 세계의 연간 납 생산량과 비슷).
이러한 납으로 수도관, 식기, 용기와 뚜껑, 접시, 체, 화장품, 외용약, 화폐, 도료, 땜납, 가구수리재료, 책상, 지 붕재료, 관, 조각 등에 사용하였으나, 특히 요리에 사용한 솥, 음식을 담는 용기류에 사용한 것들이 납중독의 주원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