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는 평민과 왕족의 결혼이 가능 했나요?
안녕하세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가 유명한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바보온달은 평민이고 평강공주는 왕족인데 고구려는 결혼이 가능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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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평강공주와 온달의 혼인은 일종의 데릴사위 제도로, 고구려 지배층의 혼인 풍습 중 하나였습니다. 평민들은 자유로운 교제를 통해 혼인하였으며, 평민과 왕족의 결혼 여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족끼리, 귀족끼리 결혼하는 것은
그렇게 결혼해야 정치적, 권력적, 무력적 등등 이득이 어마무시해서
평민이랑 결혼하면 상대적 손해이기 때문이고
그래서 평강공주는 온달과 결혼해서 왕족자리에서 쫓겨 났고 온달이 전쟁에서 엄청나게 활약해
자기랑 공주 결혼한게 개이득이란걸 입증하기 전까지 왕족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설화를 그대로 해석한 것이고
역사학계에선
1 온달은 평민이 아니라 몰락한 귀족층이었다
2 온달은 "해외이민자" 였다
같은이유로 천대받던 온달에게 왕이 자기 딸을 붙여줘서
기존 귀족들을 압박하는 신진세력을 키운 것이란 가설을 현실적 해석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무리 평강공주의 추진력이 굉장해도 왕이 딸 가출하는걸 못막았다는건 이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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