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환율이 지속적으로 내리는 이유는?

Question

일본 엔화환율이 지속적으로 내리는 이유는?

엔화 환율이 제가 알기로 1100원근처였던걸로 아는데 현재 900밑에

890정도이던데요? 환율이 내려서 일본경기가 요즘 이렇게 핫한가요?

잃어버린 20년을 뛰어넘는 최고의 부흥기라고 하던데 이유를 알려주세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 엔화의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일본의 기준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서 다른 국가들은 인플레이션율이 재상승하게 되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리스크가 증가하였기 때문이에요

Answer 2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엔화 환율 하락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본의 장기 저금리 정책과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금리 격차 확대

2.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축소로 인한 엔화 수요 감소

3.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엔화 약세 용인 정책

하지만 엔화 약세가 반드시 일본 경기 호황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엔화 약세로 인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은 일본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일본 경제 회복세는 코로나19 제한 완화, 해외 수요 회복, 정부 정책 등에 기인하며, 엔화 환율과는 직접적 관련이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엔화 약세를 일본 경제 부흥의 지표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과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가 너무나 나는 등

이에 따라서 엔화가 달러에 비하여 상당히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이철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잃어버린 30년이라고 부를만큼 일본의 경제가 정체상태를 오랜기간 유지해서 일본의 화폐가치도 오랫동안 상승하지 못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환율은 대개 미국 달러대비 가치를 보는데, 미국이 고금리 정책을 펴고, 경제도 좋은 상태라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일본의 화폐는 저평가 받을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