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정말 이 길이 맞는 걸까요? 도와주세요
저는 현재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대학도 자퇴했고 고졸이에요. 고등학교 때 배운게 조리전공이라 조리쪽에서 계속 일하다가 퇴사하고 제빵업계로 온지 4년째네요. 저는 이 일이 정말 재밌고 다른 직종, 또래에 비해 돈도 많이 벌고 좋아요 근데 제 몸이 계속 안 따라주네요 하지정맥류수술도 했고 온갖 관절이 다 아프고 디스크에 손목염증까지.. 부모님은 이런 모습을 보시고 계속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가졌으면 하셔서 다른 직업까지 다 알아봤는데 제가 안정적으로 잘 벌고 있는 이 돈을 포기하면서까지 하고 싶은 공부가 없어요
돈 잘 모아서 제 가게 차리고 싶은 꿈이 있는데 그때까지 제 몸이 잘 버텨줄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공부랑은 거리가 멀어서 대학을 가도 고등학교 성적으론 2년제밖에 못 갈텐데 거기 나와도 친구들보면 최저로 받고 일하고있고.. 저는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매년 이 길이 맞나 더 늦기전에 대학을 가는게 맞나 자존감이 바닥을 쳐요 아직 늦지 않은 나이라고들 하는데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오셨고,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미래를 설계하려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삶의 방향을 결정하기란 쉽지 않지만, 지금의 고민을 기회로 삼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조금씩 구체화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몇 가지를 고려해보세요.
1. 건강 상태 점검과 관리
- 제빵업계는 신체적인 노동이 많은 직종이기에, 건강이 따라주지 않으면 지속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정맥류, 디스크, 손목 염증 등은 이미 경고 신호로 보입니다.
- 정기적인 건강관리: 전문의 상담을 통해 꾸준히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세요. 운동이나 물리치료 등으로 몸을 보강하는 방법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 건강을 유지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예: 작업 자세 개선, 도구 활용)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자신의 목표를 재확인하기
- 가게를 차리고 싶다는 꿈은 확실히 구체적인 목표입니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준비를 점검해보세요:
- 얼마만큼의 자본이 필요한지, 이를 언제까지 모을 수 있을지.
- 가게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은 물론, 경영 능력(회계, 마케팅 등)도 필요합니다.
- 몸 상태를 감안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가게 운영 방법(예: 간단한 메뉴, 직원 고용 등)을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3. 대학 진학은 필수가 아님
- 대학에 가는 것은 선택일 뿐, 반드시 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제빵업계처럼 기술과 경험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학력보다는 경력과 실력을 더 중요하게 평가받습니다.
- 만약 경영과 관련된 공부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대학에 가지 않더라도 온라인 강의, 직업훈련 프로그램, 단기 과정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온라인으로 회계나 소자본 창업 관련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부모님의 걱정을 이해하고 대화하기
- 부모님께서는 아마도 당신의 건강과 안정적인 미래를 염려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걱정을 가볍게 여기기보다는, 그 마음을 이해하고 대화로 풀어보세요.
- "지금 제가 이 일을 좋아하고, 목표도 있지만 건강 문제도 고민하고 있어요. 그러니 차근차근 준비할 시간을 주세요."와 같이 솔직히 이야기하며 응원을 부탁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5. 제빵업계에서의 다른 가능성 탐색
현재 몸 상태를 감안해, 신체적인 부담을 줄이면서도 관련 업계에서 일을 이어가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교육 분야 진출: 제빵 학원 강사, 전문 자격증 취득 후 강의 활동.
- 관리직: 현장에서 벗어나 매니저나 관리직으로 전환.
- 온라인 사업: 쿠키, 케이크 등 소규모로 판매하거나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 SNS를 활용한 마케팅.
6. 자신을 더 믿어보기
- 지금까지 몸이 힘들어도 꾸준히 일을 해내셨고, 꿈도 가지고 계십니다. 이것 자체가 이미 대단한 성취입니다.
- "다른 길로 가야 하나"라는 불안감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당신에게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작은 성취를 계속 쌓아가세요. 예를 들어,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경제적인 목표를 세워 달성해보는 것입니다.
7. 플랜 B도 마련하기
- 현재의 일을 계속하면서도, 건강이 더 악화되었을 때를 대비한 플랜 B를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예를 들어, 제빵업계와 연관된 다른 직종(교육, 마케팅, 컨설팅)으로 전환하거나, 전혀 다른 분야로 도전할 가능성도 열어두세요.
결론
당신은 이미 중요한 목표를 가지고 있고,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우선 건강을 최우선으로 관리하면서, 제빵업계에서의 경험을 활용해 목표를 이루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세요. 대학 진학은 필수가 아니며, 본인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는 공부를 선택적으로 해도 늦지 않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당신의 꿈을 지지합니다. 😊 힘내세요!
제빵사로 4년을 일하시고 계시고 적성에 맞으시면 건강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쓰세요
건강이 무너지면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고 해도 못하잖아요...
그리고 요즘 서울에 있는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힘들어요
오히려 자기만에 기술을 갖는게 더 낫습니다.
이미 시대는 많이 변했어요 자신만에 길을 찾으셨다면 그길로 가시면되요^^
일단 건강부터 좀 챙기세요
정말 질문자님께서 자기한테 맞는 직업이 맞는 것 같은데 정말 안타깝네요 그런데 건강을 다 해치면서 그 일을 계속하시기는 어려워 보여요 잘 생각 한번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