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왜 부침개를 먹는 거죠?
사람들이 흔히 비오는날 부침개를 먹곤 합니다.
특히 파전애 막걸리를 먹어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왜 그런 건가요??
ㅋㅋㅋㅋ 그냥 갬성인 경우가 많죠^^
예전에 들은적이 있는데 비오는 소리가 부침개 부치는 소리 (기름이 타타닥?)하는 소리와 비슷해서 비오는날 해먹게 되는 거라고 들었어요~ 그러고 들어보니 비슷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구 부침개는 막걸리랑 찰떡이니 머^^ㅎ 특히 쌀쌀한 가을비엔 따끈따끈 부침개 더 생각나는거 같네요^^
소인이 생각하기에 비오는 날에 막걸이를 먹는 이유는
주말에 치킨과 맥주를 같이 먹는것과 똑같은 것이라 생각되오.
비 오는 날은 뭔가 찝찝하고 우울한데 막걸리과 부침개를 먹는 다는 것은
기분 완화와 그 분위기를 더욱더 취하고 싶어서 먹는 것으로 생각되오.
막걸리와 부침개의 조합은 약간 전통적인 느낌이 들지 않소?
약간 색감의 조화도 괜찮고 맛의 조화도 괜찮으니 그 분위기가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소.
근데 비오는날 막걸리와 부침개를 먹는 조화의 시점은 소인도 모르겠소.
그것을 찾는 다면 치킨과 맥주를 같이 먹게된 시기 또한 찾을것이라 생각되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을 생각해 볼게요. 습기가 가득하고 뽀송하고 산뜻한 느낌보다는 끈적끈적한 날씨입니다. 습도가 가득합니다. 음양오행 중 토기에 해당되는 날씨입니다.
비 오는 날은 토기가 가장 많은 날씨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비 오는 날에 가장 힘든 체질은 토기가 가장 약한 수목형 체질입니다.
비가 온 날씨는 비를 맞은 흙처럼 찰지고 끈적끈적한 느낌을 줍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이런 느낌이 조금 해소될까요? 바로, '목극토, 토극수'의 원리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강한 토기를 제어하는 것은 목기운의 신맛과, 강한 토기에 의해 극해지는 수기운의 짠맛입니다.
강한 토기를 약화 시키기 위해서는 목기를 강하게 하고, 수기를 강하게 하는 것이죠. 부침개의 주재료는 밀가루와 부추입니다. 모두 목기에 해당되는 식품이죠. 이 부침개를 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간장은 짭짜름한 맛의 수기 식품입니다.
비 오는 날 부침개를 먹으면 좋은 이유는, 해당되는 맛이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잠재의식에서 목기와 수기가 몸에서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제가 아는 것은 부침개를 구울 때 나는 소리가 비 내릴 때 나는 소리와 같다고 하여 부침개를 구워먹었다고 합니다. 막걸리는 부침개와 잘 어울려 덤으로 딸려 가는거겠죠
제가 보기엔 비오는날엔 비오는 소리와
부침개 튀길때 소리가 비슷해서
더 생각나고 더 맛있다고 들었습니다 ~
저도 비오는날에 자주 부침개를 해먹구여 ㅎㅎ
생각난김에 부침개 해먹어야 겠습니다 ~
비오는 날 전 종류가 떠오르는 이유는
빗소리가 튀김 튀기는 소리와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 사람들이 비오는 날 전 종류를 많이 찾는게 아닐까요 ㅎㅎ
전은 보통 막걸리와 곁들이니 두 음식을 함께 먹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옛날에 비가오면 지붕에서 물이 새어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럴 때 밀가루를 천장에 발라주면 비가 새어나오는걸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밀가루 반죽을 하면서 구워먹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비오는 날 막걸리를 따뜻하게 데워먹기도하고 옛날엔 맥주나 소주보단 막걸리가 대중화가 되어있어서와 부침개에 잘 어울려서인 것 같습니다.
비가 내리는 소리가 부침개나 파전을 부칠 때 나는 소리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의식중에 비가 오면 부침개나 파전을 부치는 소리가 연상되고 먹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름진 부침개나 파전을 안주로 막걸리가 궁합이 좋은 술이여서 이 조합으로 많이 드십니다.
어렸을 적 비 오는 날에는 어머니가 부침개를 집에서 부쳐 주시곤 했는데 그 것 때문이지 몰라도 비가 오면 부침개가
떠오르고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또한 비가 오는 날에는 냄새가 멀리 까지 퍼지는데 기름 냄새는 더욱 더 멀리 까지 퍼지게 되며 사람들의 후각을 자극해 부침개 집으로 발걸음을 향하게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 오는 날에는 면 요리도
많이 생각이 나는데 뜨거운 국물과 면을 함께 먹으면 몸이 정말 따뜻해지고 맛있어요! 아니면 칼칼한 찌개와 소주 한 잔 생각이 나고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