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의 혁명 블록체인에 대해 이해하기쉽게 설명해주실수있나요??
블록체인이란 단어가 정말 자주등장하는데요 여러기지분야에 블록체인을 접목시켜서 사업을 추진한다등 다양한 코인 토큰분야가 많은데 '블록체인'은 ???이다 라고 명쾌하게 해답을 찾기가 쉽지가않네요 생소하진않지만 너무 어려운데 이해하기 쉽게 전문가님의 답변 부탁드릴게요^^
블록체인의 핵심을 4글자로 표현하자면, "블록체인은 '분산원장'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물론 엄밀히 따지자면 블록체인에 분산원장 기술이 적용된 것이고, 블록체인을 이루는 다른 많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4글자로 블록체인의 특성을 표현한다면 분산원장이 가장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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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해하기 쉽게 보다 자세하게 설명드리자면, 블록체인의 정의는 다양하겠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기본적인 특성에서 나온 정의는 '퍼블릭 혹은 프라이빗 네트워크에서 일어나는 거래 정보가 암호화되어 해당 네트워크 구성원 간 공유되는 디지털 원장(ledger)'[1]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 기술 수용에 관한 법적 연구', IT와 법 연구, vol.16, 김은수)
이러한 정의에 대해 현실의 예를 들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은행을 이용한다고 할 때, 은행 중앙 서버의 A 명의의 계좌에 100만원의 잔고 정보와 함께 입, 출금, 결제 내역 등이 기록, 저장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때 해커가 은행 중앙 서버에 침입하여 A의 1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동시키고 A의 계좌의 거래 내역을 수정하여 원래 잔고가 0원인 것처럼 만들어버리거나, 마치 A가 인터넷 뱅킹을 통해 직접 해커의 계좌로 출금한 것처럼 정보를 조작했다고 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에 중앙 서버 자체가 해킹을 당한 것이기 때문에 위, 변조된 A의 거래내역을 증명하고 피해 구제를 받기가 힘듭니다. (실제로 국내 모 금융 기관에서 자신도 모르게 억 단위의 돈이 출금되었는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시스템은 A의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에게 전송되고 검증되고 기록되므로 이러한 해킹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설사 해킹을 당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정확한 거래 내역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은행의 예를 가지고 와서 다시 설명드리면, 블록체인의 경우 은행 중앙 서버 없이 Peer to Peer로 거래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 거래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모든 참여자들에게 전송되고 기록되죠. 예를 들면 A의 은행 거래 내역이 옆집에 사는 B를 비롯해 그 은행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의 통장에도 똑같이 기록된다고 보시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따라서 A의 은행 계좌가 해킹을 당하더라도, 나머지 같은 은행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통장에 A의 거래 내역이 기록되어 있으므로 A의 실제 거래 내역이 무엇인지 알 수 있죠.
즉, 같은 내용이 기록된 통장 또는 장부를 분산하여 많은 사람들이 소유하고 그 거래 내역이 기록된 블록이 체인처럼 계속해서 검증되고 이어지기 때문에 신뢰성과 보안성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끝으로, 이론적으로는 블록체인도 해킹이 가능합니다. 단,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의 51% 이상의 거래 내역을 위, 변조 할 수 있을 때 가능하겠죠. 하지만 이것은 많은 연산 파워를 요구하므로 대중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블록체인을 해킹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의 예와 같이 A의 거래 내역이 같은 은행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의 계좌에 기록된다고 할 때, A의 거래 내역을 위, 변조하고 수정하기 위해서는 예전처럼 중앙 서버에 있는 A의 정보만 바꾸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은행을 이용하는 51% 이상의 사람들의 거래 내역을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해킹이 힘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블록체인 원리에 대해 간단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블록체인의 원리>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은 분산원장(거래내역을 여러곳에 복사하여 분산하여 보관)하고, 이렇게 분산된 거래내역에 대해 이상유무를 검증하고 블록을 블록체인에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을 "블록생산자(BP:Block Producer)" 또는 "노드"라고 합니다.
이런 블록생산자(BP노드)는 여러곳에 존재하며 한가지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여러 블록생산자들은 각자 검증한 결과를 다른 블록생산자들과 비교하여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블록을 체인에 연결하게 됩니다.
이렇게 한번 연결된 블록들은 중간에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수정된 거래 사항이 발생되면 내용을 지우고 재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수정된 내용을 추가시키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초 거래내역 이후에 수정된 거래내역이 계속 누적해서 저장하게 됩니다.
<블록체인의 장점>
보안성 : 거래내역을 분산 보관 및 검증을 여러곳과 비교하여 확인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습니다.
신뢰성 : 거래내역을 어려곳과 비교하여 확인하기 때문에 내용 조작이 힘들게 됩니다.
편의성 : 공공기관이나 은행 강튼 3자의 개입이 없이도 거래가 가능합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와의 관계>
암호화폐는 원래 블록체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암호화폐=돈", "블록체인=기술"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 암호화폐 자체는 사실 아무런 가치가 없는 단순 데이터일 뿐인데요. 암호화폐의 가치를 부여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입니다.
4차혁명이라 하는 인공지능, 5G, 자율주행차, 드론 등도 실생활과 산업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 수 있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당 기술의 가치가 올라가고 그 에 따라 기술은 돈이 될 수 있는 관계가 성립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