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가을 정당한 주권행사이자 티베트인들을 해방시킨다는 명분으로 중국의 인민해방군이 티베트를 침공합니다. 중국 황제들은13세기 이후부터 티베트에 대한 종주권을 주장해왔으며 이는 탄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중국 인민공화국에게 티베트를 침공할 명분을 준 것입니다. 마오쩌둥 정권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중국 대통일을 완성함으로써 중국의 티베트 통치를 정당화하고자 했습니다. 달라이라마를 국가 지도자로 하는 신정 체제하의 티베트는 독립국이긴 했지만 중국에 저항하기에는 너무 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