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고3인데 친구들이랑 단체로 손절했습니다.
이제 수능이 22일 남았고 저거 지나면 학교는 3교시만 하고 종례하고, 현체까지 쓰면 앞으로 졸업식 날 이후엔 만날 일 없는 놈들이라 손절했습니다. 갑자기 저를 따돌려서 이유를 물었고 그냥 돈자랑하는게 아니꼬아서 그렇게 했다고 하는데요. 전 돈자랑을 하는 편이 아닙니다. 어떤 애한테 돈이 많다고 얘기를 했었고 그 애가 다른 애들한테도 얘가 돈이 많다 이러면서 홍보하듯이 얘기를 한거고요. 혹여나 돈 얼마 받냐는 얘기가 나오면 가만히 있다가 애들이 물어봤을 때만 대답했습니다. 또 저는 돈을 받으면 그걸 애들한테 밥 사주고 가끔씩 선물주고 할 때 썼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단체로 절 따돌려서 눈치 못 챈 척하고 한 나흘 정도 있다가 그냥 생각 정리하고 손절할 생각을 박아놓고 가서 얘기해봤는데 얘기를 듣자니 참..ㅋㅋ 성격 개박살난 기생족들이랑 그동안 3년동안 꾸역꾸역 참으면서 붙어먹고 지냈더군요. 그동안 왜 그랬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 그냥 다 손절까고 대학교 들어가서 선배나 동기들을 친구로 사귈 생각입니다. 저 무리에 있는 친구들 말고도 다른 친구들도 3명 정도 있고요. 솔직히 19살인데도 인간관계가 뭔지 제대로 느낀 거 같고 사람은 믿을게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 좋은 걸 내주고 많은 걸 배운 것 같아서 좋습니다. 19살에 나이에 저들은 알지 못 하는 걸 전 엄청 많이 알고 있고 오늘 또 하나 배워서 좋습니다. 근데 대학교가서 친구를 어떻게 사귀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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