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빨이 어떤 상태일 때 해주는게 좋은가요?
보통의 강아지들이 대부분 어느 정도는 치석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러나 치석이 심하다는 기준을 잘 몰라서요. 치석제거는 강아지 이빨이 어떤 상태일 때 해주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그런 기준은 없습니다.
보통 강아지들은 자기의 이를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견주들은 자기 강아지들 어금니 보는 것이 어려우니 일단 앞니나 송곳니까지만 봤을 때 치태나 치석이 끼어 있는 경우 스켈링 하러 갑니다.
하지만 앞니나 송곳니에 치석이 보일정도면 어금니쪽은 더 심할 것입니다.
스켈링 하는 기준을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치태나 치석이 끼어있지 않더라도 글쓴이께서 치아관리 잘 해주지 않고 계시다면 매년 1~2회 스켈링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치석제거는 주기적으로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들은 충치보다 치석이 잘 생기게 되는데, 이빨마다 특히 더 잘 생기는 부위가 있습니다.
또한, 바깥에서 육안으로 잘 안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잇몸 사이사이, 잇몸안쪽, 이빨 안쪽 등은 육안으로 보기가 꽤 어렵습니다.
강아지의 치석 제거는 1년에 1회 정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치아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치석이 너무 오래 붙어 있으면
구내염, 치은염, 구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허성혁 수의사입니다.
치석의 경우 플라그가 쌓여 보통 6개월 전후로 생기게 됩니다. 치석이 생기게 되면 칫솔질 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렵게 됩니다. 치석이 쌓인 초기에는 치은염 이라하여 잇몸에 빨갛게 염증이 생기게 되며 심해질 경우 치주염, 즉 치주조직이 염증으로 인해 소실되게 됩니다. 심한 아이들의 경우 턱뼈까지 녺아내려 턱뼈골절이 발생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가 치은염이 생긴 것이 확인된다면 스켈링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사람과 다르게 동물 스켈링의 경우 대부분 마취하에서 진행되기에 아이가 마취위험성이 어느정도인지도 같이 평가해야 합니다. 따라서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스켈링 주기를 상담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