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큰 소리나 낯선 사람, 혼난 상황 등에 두려움을 느낄 때 구석이나 침대 밑과 같이 안전한 곳으로 숨으려고 합니다. 또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구석이나 침대 밑은 조용하고 어두운 곳이라서 강아지가 편히 쉬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강아지가 쉴 때는 그냥 두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아파서 쉴때도 있구요. 이는 야생에서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만약 강아지가 식욕이 없고, 기력이 없고, 너무 오래 구석에 있거나 움직이지 않으려고 한다면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매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