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식물은 ‘둥굴레(Polygonatum)’로 보입니다. 잎이 길고 타원형이며 줄기를 따라 번갈아 달리고, 전체적으로 아치형으로 휘어 자라는 특징이 뚜렷합니다. 담장 아래 그늘진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라 마당에 자연스럽게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 둥굴레는 뿌리(근경)를 말려 차로 끓여 마시는 약용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어린순을 식용으로 쓰기도 합니다. 다만 외형이 비슷한 독성 식물도 있으므로 정확한 동정 없이 채취해 드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