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확실히 아프다는 의사전달을 하셔야 합니다.
큰소리로 악! 하고 아파하는 소리를 명확히 내셔야 하는데
대화로 의사를 전달하려고 자꾸 짖어대니(사람말은 그냥 짖는 소리일 뿐입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운거죠.
사람들은 보통 대화로 타이르는걸 마치 좋은 보호자인걸로 착각하지만
어린 개에게 예절을 가르치는 좋은 어미개를 보면 필요에 따라 물기도 하고 소리지르기도 합니다.
절대 말로하는게 옳은 선택은 아니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