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뱅크런이 발생한적이 있나요?
최근 미국에서 실리콘은행에서 뱅크런이 벌어졌다고 들었는데요, 혹시 우리나라에서도 뱅크런이 발생한적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언제, 어디은행에서 발생했었나요?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에 2~3금융권등은 뱅크런 발생이 된적 있습니다.
아주 옛날에 토마토저축은행이 생각나긴하네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뱅크런이란 은행의 부실화 위험이 있어 일시적으로 많은 예금인출 요청이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97년 외환위기시와 2011 - 12년 저축은행 사태시 뱅크런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이 발달하지 않아 예금인출 속도가 이번처럼 빠르지는 않았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과거 IMF시절에 동남은행을 비롯해서 뱅크런 사태가 발생하였으며 2011년도에는 부산저축은행을 시작으로 30여개의 저축은행들에 대해서 뱅크런 사태가 발생한적이 있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상호저축은행이었으나 2011년 2월 17일 금융위원회에 의해 영업정지 명령을 받고 2012년 8월 16일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2010년대 ...
파산일: 2012년 8월 16일
대표자: 김민영(은행장)
그 유명한 부산저축은행사건입니다
이명박대통령 측근 감사원장과 이명박대통령의 친형의 뇌물비리사건에 현 윤대통령의 감찰 무마의혹,
그리고 저축은행장 가족끼리 은행돈을 페이퍼컴퍼니로 돌려 해먹고
[2011년 삼화저축은행이 뱅크런으로 무너지고 부산저축은행이 불안하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예금주들이 단체로 뱅크런을 감행했고 순식간에 엄청난 액수의 돈이 빠져나갔다. ]
영업정지 이전에 은행측 관계자들끼리만 서로 돈빼라고 해서 하루동안에 빼간 돈이 수십억이 넘는다는데요
이렇게 공포 위기감이 조장되면 다들 돈빼려고 달려가죠
[부산2 / 중앙부산 / 전주 / 보해 저축은행의 경우는 삼화저축은행의 영업정지가 발표되면서 예금자들의 대규모 인출사태가 발생했으며, 그 결과 BIS(자기자본비율)이 5%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영업정지가 결정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 모든 비리와 뱅크런의 시작인 삼화저축은행이 무슨일이 있던걸까요
[저축은행 간 인수 합병을 가능케 해 덩치를 불릴 수 있도록 했다. 이후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서 저축은행은 부동산 PF대출에 대거 뛰어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퇴직한 금융당국 고위 공무원들이 저축은행 고문, 감사, 주주로 들어간다. 감독 기능은 무력화된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684
출처 프레시안 기사인데요
[삼화저축은행.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부인인 서향희 씨가 고문변호사였다. 수 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경우 부실 덩어리 삼화저축은행 고문을 맡았다는 이유로 청와대에서 물러나야 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사위 전종화 씨는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회장, 브로커 이철수 씨, MB의 보좌관 출신이었던 윤만석 씨와 함께 삼화저축은행 인수를 시도했다는 의혹]
결국 은행+정치인+법조인들이 서로 더 헤먹으려고 덤비다가 은행이 누더기가 된거같아요
피해는 서민들이 다 떠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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