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난 3월 11일 WTI 가격이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베럴 당 123.7불까지 상승했습니다. 유가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물류 경색에 맞물려 지속 상승하다가 금번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침공 사태가 벌어지면 급등 추세입니다.
미국의 경우 물가상승율이 7~8%에 육박하고 가솔린 가격이 급등해서 민간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정부는 전략 비축유를 방출 결정을 하며 국제 유가 안정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유가 상승에 불을 지핀 우크라이나 사태가 점진적으로 해결 될 가능성이 높아 조만간 유가는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처럼 국제 유가의 급등은 현물 보다는 선물 거래의 영향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리스크의 확장이 가능한 경우 금융 시장은 요동 치게 되고 선물, 옵션 시장에 투기 세력이 깊이 개입하여 가격을 더 끌어 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리스크의 불확실성과 확대 가능성이 낮거나 해소될 경우 가격은 급락할 가능성도 큽니다.
이상 간략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