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발생 시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있나요?
운전 7년차인데 교통사고는 한번도 경험이 없다보니, 막상 사고가 발생하면 혼란이 클거 같습니다.
방법이야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지만, 구체적인 순서 등은 없어서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인지, 문제를 최소화하는지 알고 싶네요.
만약 '차대 차' 교통사고가 난 뒤 비상등을 켠 뒤 차량에서 내렸다는 것을 가정하면, 취해야 할 조치는 어떻게 되나요?
어디어디 순서로 연락을 취해야하며, 차량을 갓길로 옮기거나 도로에 세워두는 기준은 무엇이며 등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사고 발생 즉시 인근에 차량을 정차시킨다.
다른 차량의 소통에 방해가 되어 즉시 정차할 수 없는 여건이이나 차를 세울 장소를 찾기 위해 사고 발생 장소를 다소 벗어나는 바람에 도주나 뺑소니 사고로 본의 아니게 적용되는 경우가 있다. 즉시 정차란 자동차의 주행속도에 비례하는 제동거리 이내에 정지하는것으로 규정도므로 사고발생 즉시 침착하게 교통상황을 살핀 후 비상들을 켜고 다른 차량과 충돌에 주의 하면서 사고나 지점이나 부근의 안전한 곳에 정차해야한다.
2. 2차 사고에 주의한다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지점 후방에 경고등이나 안전 삼각대를 정차한 차량의 동일 차로 후방이나 상황에 따라 갓길 또는 어깨에 설치한다
3. 서로 다투지 말라
사고현장에서 서로 잘잘못을 따지며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장면을 가끔 볼 수 있다. 과실상계 또는 사고처리는 보험사나 경찰서에서 해야 할 일임을 잊지말아야한다.
가즈으아님 안녕하세요.
운전하시는 7년동안 교통사고 한번 없으셨다니 다행이며 정말 대단하신 일입니다.
사고란 당사자만이 조심한다고해서 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이제는 없습니다 ㅜㅜ
제가 그동안 겪어왔고 처리해왔던 내용들을 간략하게 나열해 보겠습니다.
1. 상대방 안부 묻기
사고가 발생했다면 과실 유무를 떠나 내 몸 그리고 동승자의 몸상태를 먼저 살핀 후 상대 운전자 또는 동승자들의
건강을 살피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 내 과실이 크다면 몸 상태 확인 후 사과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2. 각 보험사 호출
서로 건강상에 큰 문제가 없다면 보험사 호출을 통해 사고를 수습하도록 합니다.
단, 교통흐름에 지대한 영향이 있을 경우 차량을 갓길로 이동을 먼저 하셔야 합니다.
블랙박스가 있다면 큰 문제는 없으나 블랙박스 없을 경우 사고 장소와 사고 경위에 대한 사진을 촬영하십시요.
3. 사고상황 및 장소 사진 촬영
상기 작성하였듯 교통 흐름에 큰 문제가 되지 않다면 사진촬영을 선행하시고 차량을 이동하시면 됩니다.
4. 차량 이동
아직도 보험사가 오기전엔 차 못빼신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절대 그래서는 안됩니다.
2차사고를 예방하는것도 있으나, 사고와 무관하신 분들의 교통을 방해해서는 아니됩니다.
5. 보험사 사고접수
사고접수 담당자가 현장에 도착하시면 서로 인적사항과 경위등을 접수하시고 헤어지시면 됩니다.
6. 차량 공업사 입고
차량의 파손부는 수리하시면 일반적인 보험 전처리과정은 끝난다고 보면 됩니다.
추후 대물 과실 산정과 대인 협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상황발생시 질문 올려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