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81일 된 아기가 젖병이나 직수를 입에 갖다 대면 울고, 배고픈데도 잘 먹지 못하는 상황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성장 발달 과정에 따른 일시적인 변화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갑자기 수유 패턴이 바뀌면서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가 삼킬 때 힘들어하고 울었다는 점에서 목이나 입안의 불편함, 예를 들어 구강 문제나 목 통증, 또는 소화 문제(역류성 식도염)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삼킬 때 불편함을 느끼게 해 아기가 울 수 있습니다.
또한, 코막힘이나 감기 증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코가 막히면 수유 중에 숨쉬기 어려워하며 먹는 것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혹은 배가 아픈 경우, 예를 들어 가스가 차거나 복부 불편감이 있을 때도 젖을 물기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