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더니 대변 정말정말 조금 싸고 저녁부터 갑자기 울기 시작하더니 분유를 먹다가 짜증내듯이 울고 조금 먹고 울고 조금 먹고 울고해서 중간에 트림 시키고 다시 먹여도 더 안 먹거나 조금 빨다가 울어요. 안아서 좀 달래주면 잠에 드는데 그치기 전까지는 계속 울면서 품안애서 몸부림을 쳐요
재채기도 하고 목에서 가래 끓는 소리도 나고 코에 콧물? 코딱지가 생겨서 흡입기로 빨아들여서 좀 편해보리는데 어디가 불편한 걸까요 ㅜㅜ
아기가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발작적으로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하여 몇 시간 동안 전혀 달래지지 않다가 저절로 울음을 멈춘다. 통계적으로 주로 늦은 밤에 증상이 발생한다. 보통 생후 6주경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생후 3~4개월이 되면 이러한 증상이 소실된다. 영아 산통이 나타날 때의 아기는 인상을 쓰고 복부 팽만이 있으며 양손을 움켜쥐고 배에 잔뜩 힘을 주며 다리를 배 쪽으로 구부리고 있어 심한 통증이 있는 모습을 나타낸다. 증세는 장이 막혔을 때나 복막에 염증이 있을 때의 증세와 감별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계속 토하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