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원래 보직으로 돌아가는게 맞을까요? 고민됩니다
안녕하세요.
육군 소속 취사병입니다.
편제는 취사병인데, 지금은 다른 보직을 하고 있습니다. 취사병 생활을 하다가 당시 급양관리관과의 극심한 갈등 및 스트레스로 인해 지금 보직으로 이동했습니다. 당시 저희 간부가 독단적으로 결정하였고, 그 과정에서 트라우마도 생겼습니다.
제가 원하지는 않았고요. 가급적이면 취사로 남아있으려고 했는데, 제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네요...
다른 보직으로 온지는 벌써 6개월이 되었는데, 제가 취사병도 아니고 (서류상으로) 지금 보직도 아니다보니 뭔가 되게 어정쩡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여기로 보낸 간부는 현재 폭언/욕설 및 병 영부조리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고, 취사장은 인원 부족인 상황입니다.
남은 군 생활이 200일인데, 솔직히 저는 다시 요리를 했으면 합니다. 요리 전공은 아니지만 밖에서 요리 하는걸 좋아했거든요. 특히나 요리할때도 퀄리티 높은것을 추구하는 타입이라 제가 음식을 하면 부대원들이나 간부들이 밥 맛있게 먹는걸 보고 보람도 느꼈습니다.
취사병이지만 취사병이 아니라서 손해보는게 너무 많습니다. 일단 좋아하는 조리도 못하고 있고, 매 분기마다 주는 휴가도 못 받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는것도 그렇고요.
타이밍은 어떻게 보면 맞아떨어지는 시기인데 돌아가는게 맞을지 궁금합니다. 중대장님과 상의해서 가는게 맞을까요? 그간 있었던 일의 키맨이 저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