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해바라기는 태양의 위치를 추적하여 태양을 향해서 꽃잎이나 잎을 움직여 광합성을 하기 때문에 태양이 뜨는 방향으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식물이 태양이 뜨는 방향으로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식물들도 광합성을 위해서는 태양으로부터 충분한 양의 빛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다른 식물들은 태양이 뜨는 방향으로 자라는 것보다는 광합성을 위해 최대한 많은 양의 빛을 받을 수 있는 자리로 자라려고 합니다. 그래서, 식물들은 각자의 환경에서 최적의 광합성을 위한 자라는 방향을 찾아서 자라게 됩니다.
또한, 태양이 위치하는 방향에 따라서도 식물의 자라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북반구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남쪽을 향해서 자라는 경향이 있으며, 남반구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북쪽을 향해서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태양이 뜨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자라는 것은 아니지만, 지구의 자전과 공전 등 지구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최적의 광합성을 위한 자라는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