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강아지가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흘러나온 생선 뼈를 먹었는데 대처안해도 괜찮을까요?
산책중에 갑자기 뛰쳐나가서 음식물 쓰레기통 옆에 사람이 흘린 생선뼈를 삼켰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너무 과잉반응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지금이라도 동물병원에 데려가는게 맞을까요? 제가 너무 설레발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생선뼈는 그래도 일반 돼지뼈나 닭뼈에 비해서 물러서 충분히 잘 씹어서 넘겼을 수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음식물 쓰레기다 보니 식중독이나 장염이 걸릴 소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먹고 괜찮을 수도 있고 미리 예방 차원에서 동물병원 가서 검진 해보시는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부모님들의 반대가 심하다면 지켜볼 수 밖에 없죠
혹시 당장 병원에 가지 못한다면 구토 설사가 있는지 잘 봐주시고 식욕이 업거나 활력의 감소 컨디션 저하가 관찰되는 경우 병원 가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생선 뼈가 크고, 잔가시가 많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시가 목에 걸렸다면
호흡곤란, 잔기침, 구토, 식욕부진, 무기력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통에있던 생선 뼈는 굉장히 염분이 많고, 어떠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번식했는지 모릅니다.
침흘림, 호흡곤란,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물이 어떤식으로 작용할지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가장안전한 것은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고
강아지의 상태를 최소 48시간은 관찰하시어 위의 이상을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많이 먹은 것도 아닐거고 먹은후 식중독 증세를 보인다던지 침을 흘린다던지 구토를 한다던지 잘 지켜보시고 대처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켁켁거리는 기침증상, 침을 흘리고 꼴딱꼴딱 침을 삼키는 증상등이 보이지 않는다면 일단은 지켜볼 필요가 있겠지만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증식하는 세균을 같이 먹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니 앞으로 3일내에 쓰레기중독증 증상 즉, 식욕부진, 구토, 설사, 기력저하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