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지인분중에 한 분이 췌장암에 걸렸다고 하는데..
아직은 젊은 50대 후반의 형님이 계시는데 작년말부터 급격히 노쇠한 모습을 보이더니
얼마전 췌장암 3기 전후의 판정을 받고 현재 항암 치료중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평소 active한 성격과 운동등으로 다져진 몸이라 건장함을 유지하고 있었는데..날벼락 같은 소식이었는데..
하여, 같이 활동하는 동호회 회원들끼리 암에 좋은 어떤것을 후원해보자는 취지를 모았고 조만간 실행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동호회 회원중에 한두분이 췌장암은 생존율이 다른 암에 비해 상당히 낮다 라는 말을 하던데..
췌장암이 다른 암에 비해 이렇게 개선될 확율이 낮은 이유는 뭘까요?
또한, 췌장암의 발생 원인은 다른 암 발생과 경유가 좀 다른가요?
췌장은 복강 내 매우 깊숙히 위치한 장기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검진이 쉽지 않습니다. 또한 췌장은 문제가 발생하여도 심각한 수준이 되기 전에는 딱히 증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췌장암의 진단은 보통 이미 너무 늦은 때에 이뤄지며 그로 인해서 생존률이 낮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들(폐암, 췌장암 등)은 조기에 증상이 없을 뿐 아니라 검진에서 발견할 확률이 낮을 뿐 아니라 적당한 검사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은 위치에 따라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있더라도 소화불량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많아 감별이 어렵고 발견을 하더라도 췌장이 매우 부드러운 조직인데다 인접 대동맥이나 십이지장등 박리가 어려워 수술 자체도 어려워 예후가 일반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췌장암의 경우 주변부에 장기가 많아 전이되기가 쉽고 위치상 수술적 절제도 어려운 편이라 생존률이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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