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샐때 끝이있나요?무한대인가요?
숫자셀때 제가알기론 억,조,경,해 이렇게 순서대로가는걸로알고있습니다. 궁금한건 해 다음부터 계속 명칭이있나요? 숫자는 유한인가요 무한인가요?
안녕하세요. 솔직한스컹크229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한합니다.
다만 수의 단위는 다양하며, 사람들이 사용하고 정의하기 나름입니다.
외국에서는 1,000단위로 단위가 바뀝니다만(k,m,b...)
우리나라나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단위는 10,000단위로 단위가 바뀝니다
이러한 큰 단위들은 불교에서 유래하는데
해 다음은 자(?), 양(穰), 구(溝), 간(澗), 정(正), 재(載), 극(極), 항하사(恒河沙), 아승기(阿僧祇), 나유타(那由他),
불가사의(不可思議), 무량대수(無量大數), 대수(大數), 업(業)의 순으로 확장됩니다.
자는 10의 24제곱, 양은 10의 28제곱, 구는 10의 32제곱, 간은 10의 36제곱, 정은 10의 40제곱,재는 10의 44제곱, 극은 10의 48제곱으로 10의 4제곱 단위로 상승합니다.
항하사의 '항하'는 인도의 갠지스강의 수많은 모래알 수를 의미합니다.
항하사는 10의 52제곱, 아승기는 10의 56제곱, 나유타는 10의 60제곱, 불가사의는 10의 64제곱,
무량대수는 10의 68제곱, 대수(겁)는 10의 72제곱, 업은 10의 76제곱입니다.
불교에서 불가사의는 '말로 나타낼 수도 없고 마음으로 헤아릴 수도 없는 오묘한 이치나 가르침'을 뜻합니다.
무량대수는 '아미타불과 그 땅의 수명이 한량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그 밖에도 미국의 수학자 에드워드 케스너와 그의 조카 밀톤 시로타는 1938년 '세상에서 가장 큰 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구골(googol)'과 '구골플렉스(googol plex)'라는 단위를 만들어냅니다.
구골은 10의 100제곱을, 구골플렉스는 10의 구골제곱입니다.검색사이트인 '구글(google)'은 구골을 잘못 사용하는 바람에 고착화된 명칭이라고 합니다.
광대한 정보를 모두 담겠다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구골과 구골플렉스 다음은 없을까요? 있습니다.구골, 아산키야, 센틸리온, 모우저, 스큐스수, 구골플렉스, 구골플렉시안, 그레이엄수, 빅맥(Big Mac), 빅(BIGG),
피쉬수, 빅풋 등등 엄청난 단위들이 있고 맨 마지막에 '무한대(∞)'가 위치합니다.
다만, 이런 단위들은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단위는 아닙니다.
그리고 1과 2사이에도, 1과 1.1 사이에도 무한한 숫자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숫자를 계산할 때, 일억(10^8)을 기준으로 일조(10^12), 일경(10^16), 일해(10^20) 순으로 대략적인 단위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대략적인 단위를 사용함으로써 매우 큰 숫자를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략적인 단위는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는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숫자는 이론적으로 무한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숫자 시스템에서는 한정된 자릿수의 숫자만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32비트 컴퓨터에서는 2의 32승, 즉 4,294,967,296까지의 숫자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숫자는 한정된 자릿수의 숫자로 표현되며, 이 범위를 벗어난 숫자는 일반적으로 과학 연구 등에 사용됩니다.
또한, 무한한 수의 집합을 다루는 수학적 개념인 무한수학(infinite mathematics)이 있지만, 이는 실제로 무한한 숫자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개념으로서의 무한을 다루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숫자 시스템에서는 한정된 자릿수의 숫자만을 사용하며, 무한한 숫자는 이론적인 수학적 개념으로서 다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