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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4.18

외로움을 많이 느낍니다.어떻하면 좋을까요?

40대 중년입니다. 지금은 중학생 딸, 초등 아들이 있습니다.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고 아내도 전업주부입니다. 결혼은 연애결혼을 했고요. 현재 15년 정도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부부라면 같이 붙어 자는게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아내는 떨어져 자거나 아님 다른방에서 자곤합니다. 저는 스킨쉽을 좋아하는데 아내는 스킨쉽을 싫어하구요, 서로가 너무 상반되다 보니 한번씩 여자친구를 만들까? 싶은 생각까지 들기도 합니다. 미친것 같지만 아내에게 허락을 받아볼까 싶을 정도입니다. 길을 걸을때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고 가고 싶은데, 손잡고 걷자고 하면 멀찍이 떨어져 각자 걸어가곤 합니다. 연애 할땐 그래도 손잡고 그랬었는데 이렇게 스킨쉽을 싫어하나? 싶을정도로요.

살면서 저에게 관섭을 잘 하지도 않습니다.

아내는 제가 하고싶은거 거의 다 하게 해주면서 살고 있습니다. 다정한 부부들을 보면 참 부럽더라구요. 조금만 살갑게 대해주면 안되겠냐 물으니 성격상 그게 안된다 그러더라구요.

연애인들 보면 성격이 맞지 않아 이혼한다는게 이런걸 보고 그러는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부상담 받으러 가자해도 그런곳에 자기가 왜 가야하냐고 반문도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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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태봉골도사
    태봉골도사21.04.19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문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부인의 심리상태를 살펴보면 심리적인 안정감이 결여되어 보입니다.

    의도적으로 님을 피하는 것은 아니나 부부라면 함께 자야하고, 적절한 스킨십이 필요합니다.

    스킨십은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묘약같은 것이며, 상대를 신뢰한다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각방을 쓰면 당연히 대화는 줄어들고, 대화가 줄어들면 서로에 대한 관심이 줄어서

    어느 순간부터는 애정없이 의무감으로 결혼생활을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부부상담을 받으시고 변화를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