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융투자소득세의 과세금액의 범위를 본다면 아무래도 연간 수익이 5천만원이라는 점에서 투자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은 개인투자자들에게는 큰 영향이 가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세금 측면에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 금투세로 인해서 주식매매를 대량으로 하는 분들이 투자규모를 축소하게 되면 주식시장은 '수급'이 줄어들게 되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주식의 상승을 견인하는 것은 '실적', '모멘텀', '수급'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합니다. 여기서 지금 경기가 침체 상황이라서 실적이나 모멘텀이 부족한데 수급마저도 금투세로 인해서 크게 감소하게 된다면 증시는 더욱 좋지 않은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들 뿐만 아니라 증권사에서 조차도 이 금투세를 유예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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